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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有黨) 김길우(혁)가 사는법/구름에 달 가듯이...

저~ 아내와 다시 합쳤습니다. 히히.(12.03.02)

by 김길우(혁) 2018. 3. 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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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드디어  10년만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월요일 새벽에 출근해서  수요일에 왔다가, 목요일 새벽에 가서 다시 금요일에 올라오기를 10년... 고생 참 많이했습니다. 그저 학생들 보는 것이 좋다고...

아들과 아내가 이럴 때 내려갔었는데...
그런데 이제 자기도 나이를 먹었는지 이제는 힘들다고 하데요. 그리고... 남들이 전생에 나라를 세번 구한 내공이 필요하다는 그 내공으로 저렇게 작은 바늘구멍을 통과했습니다. 제 아내가 참 장합니다. 이젠 더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랑 살아야하는 아들을 걱정해야 할까봅니다. 하하하.

이렇게 되서 돌아왔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로서 교수 인생의 이학기를 시작하는 아내에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셨습니다. 모두 각별한 애정을 가져주신 분들이라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격려와 내공 때문에 아내의 꿈이 어려웠지만 지금에라도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내의 권장 사진은 이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과 관심으로 저희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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