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SBS(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특급쑈)

SBS 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급쇼; 찬 성질의 향신료와 양념(04.04.27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4. 2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04.04.27 대한민국 특급쇼 방송분)

향신료와 양념, 잘쓰면 약!

◈ 오늘은 어떤 양념들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오늘은 차가운 성질의 양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소금에 대해 알아볼게요. 소금은 물과 함께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에게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입니다. 소금이 없으면 바로 경련이 일어나고 의식을 잃게 됩니다. 우리나라 음식습관에서 소금을 과한 경우가 있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소금은 중요한 양념입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

◈ 흰 소금이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은 흰 소금은 안 좋고 죽염은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죽염이 정말 좋은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죽염이 고온에서 구워지면서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불완전연소된 죽염은 발암위험도 있으므로 맹신하지 말고 적절히 써야합니다.

소금이 중요한 양념임을 말씀드렸죠? 식중독, 급체 시에 소금물 마시고 토하면 바로 해독이 됩니다. 흰 소금이 꼭 더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람 손이 한번 더 갔다는 것이지 꼭 천일염이 더 좋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오염된 바다에서 나온 소금은 더 안좋을 수 있어요.

소금은 또한 피부병에 소금물을 발라 놓으면 도움이 된다. 서늘한 성질이 있고, 덩어리 풀어줘서 가려울 때 바르면 좋습니다. 잇몸충혈, 안통이 있을 때 소금물을 묽게 해서 씻어주면 좋습니다.

◈ 된장은 어떻습니까?

옛날에는 된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벌레에 물렸다든지 등 문제만 있으면 바르라고 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였을 때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해 줍니다. 콩 성분이 발효되어 작용이 나타납니다. 나들이 갔을 때 벌에 쏘이면 된장을 바릅니다. 또한 암을 예방해 줍니다. 열독을 없애 줍니다.

술이 너무 취해서 힘이 들때 된장 한숟가락에 신김치를 넣고 100도 끓인 물을 넣어 식히면서 먹으면 숙취에 좋습니다. 너무 힘들면 밥 한숟가락 넣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해 보시면 팬이 되실 겁니다.

한국인이라면 된장!

◈ 고추장은 어떻습니까?

고추가 열을 내는 성질도 있고, 살충도 시키고 양기를 북돋아줍니다. 장이 가진 기본적인 성질을 더해줍니다. 장은 소금과 콩으로 이루어져 지나치게만 안 먹으면 몸에 매우 좋습니다.

◈ 맥주에 레몬을 왜 올려놓습니까?

레몬은 피로, 진액부족, 태동이 있어서 임신중에 입맛이 없을 때 좋습니다. 맥주에 레몬이 있으면 훨씬 시원해집니다. 레몬이 찬 성질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필요한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생선에 레몬을 뿌리는 건 레몬이 해독 살충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큼하고 차가운 레몬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