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일반수련의(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12.07.10 웰빙다이어리 방송분)

 

 

여름에는 날이 더워지면서 오히려 더 배탈, 복통이 많습니다. 여름철 배탈의 원인, 예방,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빙수의 계절, 여름~


입맛이 떨어지고 자꾸 찬 것을 찾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짐승들이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우리도 계절이 되면 몸이 바뀌는데, 겨울에는 속이 따뜻해야 되기 때문에 양기가 속 안으로 들어와 속이 더워져서 토하는 일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속이 더워지면 음식이 쉬어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피부 쪽으로 양기가 가게되어 설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설사의 한의학적 구분법을 살펴봅시다 


여름에 배탈, 설사가 많이 나는데 한의학에서는 설사를 종류별로 어떻게 구분 하나요?

우선 변이 무른 것과 설사를 구분해야 합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하루에 4번 이상 보거나 250g 이상 배출하는 경우, 물이 많은 경우를 설사라고 봅니다. 한방에서는 물이 많이 섞여있거나 혹은 물의 양태로 주르륵 샌다든지 하는 것을 설사로 봅니다.


한의학에서는 4가지로 설사를 구분합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설사가 대표적이고, 둘째로는 장기, 비위 소화기 간 등 장기에 한열이 균형이 깨질 때 생기는 것이 있고, 셋째로는 비위가 허약한 경우, 마지막으로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하는 설사가 있습니다. 여기서 차다는 것은 온도가 찬 것, 성질이 찬 것을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수박이나, 참외, 오이 등 자가 붙은 것들이 성질이 찹니다. 

복통의 위치로 원인을 알 수도 있답니다.

 

윗배가 아플때가 있고 아랫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요?

윗배는 태음부위라고 하는데 음식을 잘 못먹어서 발생하는 복통이 많습니다. 아랫배는 월경처럼 어혈의 문제로 인해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배꼽이 있는 부위는 제복이라고 하는데 노폐물이나 변비, 열이 많이 쌓여있을 때 아프게 됩니다. 또 실제로 화가 나면 배(배꼽 부근)가 살살 아팠다 안아팠다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가기 싫거나 화가 나면 배가 아픈데 꼭 배꼽 주변을 만지는 걸 볼 수 있지요. 윗배가 아프다고 해서 만져봤는데 배가 싸늘하다고 하면 속이 차서 아픈 겁니다. 아랫배가 따뜻한데도 배가 아프면 월경때문은 아닌지 생각할 수 있고 몸에 안좋은 피,어혈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복, 배꼽 주변은 화가 나거나 열 받거나 몸에 열이 많이 쌓여서 아프게 되죠.

 

채소의 왕, 뜨거운 열기를 품고있는 부추>_<!

 

부추 된장국이 좋다는데 어떤 효능이 있나요?

장은 단순히 변이 지나가는 통로라고 생각하지만, 장은 굉장히 똑똑한 장기중에 하나입니다. 2의 두뇌라고 할 수 있죠. 리와 같은 신경세포가 장에도 있어서 몸에 안 좋은 것이라고 느끼면 바로 설사를 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설사를 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몸이 차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채소의 왕입니다. 부작용으로 정력을 강화시켜주기도 하죠. 여름에 부추전, 부추김치 등을 먹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속이 차신 분들은 부추 된장국, 부추전, 부추겉절이, 부추김치 강..입니다. 다만 평소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배는 따뜻해야 탈이 안나요.

 

배탈시 생활요법

배가 차가워서 생기는 문제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됩니다. 시계방향으로 열심히 돌려주면 변비도 예방되고 장에 따뜻한 기운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 삼계탕에 통마늘을 넣으면 음식 맛도 좋아지고 양의 기운도 올려주게 됩니다. 생강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왕창 넣으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힘들어져요. 평소보다 약간 칼칼할 정도로만 넣으시면 됩니다.

 

체질별로 설사에 대한 치료가 다른가요?

설사나 배앓이는 주로 음인들이 많이 합니다. 소음인은 따뜻한 음식이나 매운음식을 먹는 것이 좋구요. 태음인들은 워낙 많이 먹고 많이 싸고 하는 데 율무나 야채, 과일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일반수련의 (02, 3408-2132)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7.07.15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