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이보윤 선생님이 327차 6845명을 진료하였습니다(12.10.2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보윤(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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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가는 대진요양원 봉사. 차트를 들고 병원 밖으로 나가는데 화창한 가을 날씨가 저를 더욱 설레게 하였습니다. 며칠간 갑자기 추워져서 환자분들 감기걸릴까 걱정했었는데 뜨거운 가을 햇볕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풍이 너무 예뻐서 한참 쳐다봤답니다^^

 

요양원 원장님 차를 타고 양주로 가는 길. 길거리가 노란물이 들어서 참 예뻤습니다. 요양원에 있는 단풍나무들도 빨간옷으로 갈아입고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처음에 요양원에 갔을 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처음 뵙고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었는데, 오늘 다시 뵙게 되니 낯익은 어르신들이라 더욱 반갑고 아프신 곳에 침도 더 빨리 빨리 놓아드릴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살다가 이렇게 한적한 곳에 오게 되면 참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대진요양원은 마당이 참 예쁩니다. 지난번에는 몰랐었는데 요양원 마당에 닭과 꿩, 앵무새 등의 새들도 있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적적하실 때 나와서 먹이도 주고 구경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싼 닭이래요 보통 닭들보다 아주 예쁘죠?!

 

요양원에 다녀오는 길이 멀긴 하지만 오늘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한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제인한방병원 의국 이보윤 (☎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