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17.08.19).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고정은(경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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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9일 토요일 올해의 30번째 봉사입니다.

○참여인원:
12학번: 김현규 최광노 고정은 안종현 윤종인 우예지
13학번: 김윤하 안익균 이나경 이한솔 장정은 원윤재 김현민
14학번: 강현진 이윤지 엄기원 임성모

○ 상계3,4동 14분, 보륜정사 13분, 평화의집 12분, 총 39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 (누적 2170분)

한창 비가 내리더니, 계절에 맞지 않게 한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봉사소에서 때아닌 피서를 만끽하고 있네요!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오랫동안 기침 감기며 두통을 호소하시던 어머님 아버님들도 오늘만큼은 컨디션이 좋으셨던 것 같아요. 어머님들께서는 이러면 시골에선 곡식이 익지를 않는데..라면서도, 그래도 시원하니 한결 낫다며 다들 웃으셨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다음 주는 본과 4학년 모의고사가 있어서, 본3, 본2끼리 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어머님 아버님들께 이제 곧 다음 학번 선생님들에게 본진을 넘긴다는 설명을 드렸는데, 다들 "정들만하니까 이제 떠날 때가 됐네.."라며 아쉬워하시며 배웅해주셨어요. 그간 기록했던 차트, 서툴렀던 기록들을 넘겨주고 넘겨받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봉사를 마치고 장기봉사 뒤풀이를 했어요! 다같이 요즘 핫한!! 방탈출게임을 했습니다. 각자 쟁쟁한 팀들이 누가누가 더 빨리 문제를 풀어서 탈출하나 내기를 했는데 회장님 조가 당당하게 꼴찌를 차지했습니다ㅋㅋ 모두가 즐거운 뒤풀이였어요ㅎㅎ

오늘 함께 즐거웠던 하루처럼, 앞으로도 모두 노력하고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을 간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