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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은 나의 운명~

여고 2기(통합 7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참석(17.09.02)

by 김길우(혁) 2020. 9. 2.

여고 2기(통합 7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참석(17.09.02)




17년 9월 2일 토요일, 대원여고 2기(통합7기) 졸업 30주년 기념행시인 홈커밍데이에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저도 2기인지라, 물론 통합 2기지만, 특별한 애정과 인연이 있습니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행사가 성황리에 시작되었습니다.


30년 만에 반가운 얼굴들


더우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심지어 제가 제 짝을 만나는데 일조하신 모교 선생님도 만나뵙게되어 더 뜻이 깊었습니다만, 제가 손님인관계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저 안에 계십니다. ㅎㅎ

 얼굴에 세월만큼 선생님 얼굴에도 세월이 쌓였지만 그 반가운 얼굴을 뵙는 것 만으로도 그 시절 추억이 바로 떠오릅니다.


사실 1년에 한번 정장차림입니다.

여자들의 행사에 초청은 받았지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총동 내빈들이 같이 자리를 했으니 망정이지 정말 몸둘바를 몰랐을 것 같습니다.


여고 2기(통합 7기) 회장님의 개회사


대개 1년, 혹은 반년은 준비해야하는데, 단지 2~3개월에 준비하고 저 정도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ㅎㅎ.


축사... 30년 후에도 꼭 보시고, 행불과 신불되시지 말기를... 흐흐

저는 30년 만에 이렇게 모이셨는데도 세월이 비켜간 모습이 정말 대단하시며, 아마 참석하시지 못한 분들은 행북이나 신불이 아니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30년 동안 계속 건강하시고 그 때까지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드렸습니다.


기념 떡 커팅... 떡을 비닐을 씌워서 자를 수는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념식을 마치고... 눈치를 보다가 우리 동문들과 우리 집 앞에서 아까 못 섭취한 알콜을 채워 넣고... 모두모두 행복하게 집으로 갔답니다. 여고 동문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를 기원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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