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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은 나의 운명~

대원고 수능 격려방송(17.11.14)

by 김길우(혁) 2020. 11. 14.

사랑하는 재학생 동문여러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는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후배여러분들이 수능을 보고 나서는 ‘콩 심은 데는 파인애플이 나고, 팥 심은 데는 야자가 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수능점수 위에 대원동문의 염원이 얹어져서 여러분의 경쟁자 보다 꼭 1점 더 나오시기를, 엄마친구아들보다는 2점 더 얹어져서, 그간 엄마친구아들에게 당한 설움이 여러분들이 가시는 그 훌륭한 대학으로, 일거에 풀리시기를 수많은 대원동문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믿었던 부처님 공자님 예수님 그리고 알라까지, 내일 모레 수능에서 여러분을 제대로 돕지 않는다면, 우리 대원동문은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여러분은 틀림없이 수능에서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얻으실 것입니다. 대원, 파이팅~!


대원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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