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한방으로 풀어보는 건강법; 혀의 질환(09.03.03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일반수련의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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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3 웰빙다이어리 방송분)

 

1. CBS 2009년 03월 03일 방송.lite.mp3

Q: 직업때문에 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다가, 최근에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2개월간 통원치료와 입원치료는 받았는데 그 이후로 혀가 갈라지고 아파서 식사를 못했습니다.  

A: 설자(舌者)는 심지묘(心之苗)라고 하는데 이것은, 심장의 싹이라는 뜻입니다. 붉은 곳은 심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의 경우는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양방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몸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몸을 회복시키는 약인데 이런 약들은 몸에 열을 많이 나게 하고, 스트레스라는 것은 우리 몸 속에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열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우선은 노심초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노심은 마음을 너무 많이 써서 피로하다는 것이고 초사는 속이 타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 중에서는 열을 떨어뜨려주는 오이나 배추같은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발로 하는 운동을 하면서 땀이 약간 나는 정도로 하면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1주일에 4번 이상, 한번에 40분 이상씩 하셔야 합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다리가 퍽퍽해 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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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는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건강한 혀: 선홍빛깔이면서 촉촉한 느낌
▪색이 희미하거나 엷을 경우: 몸이 피곤한 상태
▪색이 짙은 것: 혈액순환이 좋지 않음
▪靑色: 청자색(혈액흐름의 정체)이 드러나면 심근경색, 선천성 심장기형
▪黃色: 소화기의 문제(담즙). ex. 급성간염, 만성간염(눈도 같이 노랗다.)
▪赤色: 발열상태
▪부분부분 얼룩: 과민성 체질이거나 기생충 감염
▪창백: 빈혈

▪설태가 회백색이면서 두꺼움: 수분대사가 나빠진 것(기름지거나 단 음식 피해야)
▪설태가 갈색이나 암갈색: 위장의 이상
▪설태가 검은색: 항생제 과다복용.

◎ 舌上生胎 ○舌者心之官法應南方火本紅而澤傷寒邪氣在表者舌卽無胎及邪氣傳裏津液結搏則舌上生胎矣[明理]○舌上胎滑者以丹田有熱胸中有寒邪氣初傳入裏也[仲景] ○寒變爲熱則舌上之胎不滑而澁是熱耗津液而滑者已乾也若熱聚於胃則爲之舌黃金匱曰舌黃者下之黃自去若舌上黑色者又爲熱之極也靈樞曰熱病口乾舌黑者死心開竅於舌黑爲腎色水火相刑故知必死[明理] ○腎虛有火是爲無根虛火舌色淡黑一二點用補腎降火之藥[入門] ○舌胎用擦舌法 ○凡舌黑俱系危證惟冷而滑如淡墨然者乃無根之火也[入門]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일반수련의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