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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중원대 한약학개론

중원대학교 한약학개론 5강 후기(11.04.06)

by 김길우(혁) 2020. 4. 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변지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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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을 대접한 수라상이랍니다ㅋ

다들 먹는 것 좋아하시나요? 이번 강의 ppt 마지막 장면은 스테이크, 비빔밥, 와플로 마무리 해봤는데요,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보고 입맛다시는 학생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한약을 보고 입맛 다신 학생은 없었나요?

비위’는 後天之本이라고 합니다. 후천은 선천과 대비되는 것으로 선천은 타고나는 것이고, 후천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비주승(脾主升), 위주강(胃主降) 이라는 개념을 들어 보셨습니까? 이것은 수업시간에 나왔던 《소문, 경맥별론편》의 내용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위주강이라는 것은 위가 수납(受納)을 주관하고, 부숙수곡(腐熟水穀)하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일단 음식이 위로 들어오면 위는 음식으로부터 정미한 기를 취하고 이것을 비로 보내고, 비는 흡수한 정기를 폐까지 상승시켜줍니다. 이후의 정기의 운행에는 다른 장부도 관여하게 됩니다.

아무튼 사람의 몸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정기를 계속 만들어내고 그것을 활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부에서 받아들인 물질로부터 정기를 생성하는데 크게 관여하는 것이 비위이지요. 이것을 바탕으로 脾主口, 脾主肌肉, 脾統血, 脾爲生痰之源, 脾主爲胃行其津液, 諸濕腫滿 皆屬于脾, 眼瞼屬脾胃 司眼的開合과 은 구구단에 대하여는 각자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강현석, 김복영, 함유림 학생이 9점으로 공동 1등입니다. 열공하는 모습이 훈훈하네요. 한혜령 학생은 0.5점 차이로 아쉽게 4등입니다. 정연선, 김지은, 박유나, 방아름 학생은 다음 시험에서는 좀더 분발하길 기대합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제인한방병 병원장 김길우, 의국 변지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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