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본초학 11강 후기(11.05.1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변지혜(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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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신 5월입니다 ^^

 이번 강의에서는 前胡, 桔梗, 杏仁, 紫菀, 款冬花, 桑白皮, 酸棗仁, 遠志, 天麻, 決明子, 釣鉤藤, 白僵蠶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 중 간단하게 몇몇 약재에 대해서 간추려보겠습니다.

 전호는 청화열담약으로 열담이 실한 것을 없애고 여러 기병(氣病)을 치료하면서도 허로(虛勞)로 오는 설사를 멎게 하는 기특한 약재입니다. 물론 성질이 찬 편이겠죠?

기특한 전호! 미나리과 바디나물의 뿌리입니다^^

다음으로 도라지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약재로는 길경이라고 합니다. 목구멍이 아프거나 숨이 찬 것을 치료하는데 탁월합니다. 약의 기운을 위로 끌고 올라가는 인경약 중의 하나입니다.

 목 아플 땐 도라지~

 자완은 개미취의 뿌리입니다. 폐위로 피를 토하는 것을 낫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어 지해평천약으로 분류됩니다. 갈증이나 추웠다 더웠다 열이 날 때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개미취! 꽃이 아주 예쁘죠?

다음은 학생들이 관심 가질만한 약재인 원지입니다.
원지는 지혜를 돕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건망증을 없애고 의지를 강하게 합니다. 또한 심기(心氣)를 진정시키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驚悸]을 멎게 하며 건망증[健忘]을 치료 합니다. 정신을 안정시키면서도 정신을 흐리지 않게 하는 원지! 기억합시다^^

甘草水와 생강즙으로 수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지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결명자입니다. 눈을 맑게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동의보감에서는 청맹(靑盲)과 눈에 피지면서 아프고 눈물이 흐르는 것, 살에 붉고 흰 막이 있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간기를 돕고 정수(精水)를 보태어 주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코피나는 것을 치료하며 입술이 푸른 것을 낫게 합니다.

반들반들한 결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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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퀴즈에서는  김지은 민미희 이비나 학생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은 편입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혜령 학생도 조금만 더 힘냅시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변지혜(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