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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사암침법 동씨침법-주현욱 선생

주현욱 선생의 사암침법 강의1-2(09.06.30)

by 김길우(혁) 2020. 6. 3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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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욱 선생의 사암침법 강의1-2

1. 기압

● 고기압: 산소노출량 증가→ 과립구 증가→암↑

- 과다한 운동 시에도 마찬가지 조건이 되니 운동선수들은 주의가 필요.

● 저기압: 산소노출량 감소→ 과립구 감소

- 肺小肝大한 태음인 병기와 같아서 습담, 담음이 많고 중풍, 심장병↑

 

2. 면역

● 유아: 이 세상 모든 것이 이물질이며 면역력이 아주 강한 상태이므로 allergy, 아토피가 많은 시기이다. 섣부른 이유식은 이물질로 간주되어 아이의 면역반응을 자극하니 주의해야 한다. 사춘기가 되어 편도가 수축할 때까지는 면역력이 큰 시기이니 암에는 거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체온이 낮으면 걸릴 수 있다. 열날 때 해열제 남용은 위험할 수 있다.

● 노인: 흉선도 거의 수축해서 면역이 약하다.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는 산소 과다는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노인(특히 소음인)의 경우 암세포 키우는 것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3. 계절

위 이야기의 반복이다. 우리나라가 속한 동북아는 겨울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여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르 받는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권일 때에는 고기압인 곳이 1070, 저기압이 1020 정도이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일 때는 상대적으로 저기압(고기압이 1010대)이다.

● 겨울: 고기압→교감신경 항진

● 여름: 저기압→부교감신경 항진

 

4. 혈압

겨울에 혈압이 많이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혈압약을 먹는 것은 옳지 않다. 백곰과 말레이곰을 생각해보자.

● 백곰形: 희고 지방을 축적한 배가 남산 같은 태음인이 있다. 더위를 타서 찬물을 들이키고 있다고 해도 몸에 열이 많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소복부는 차고 얼굴로는 열이 오르는 상열하한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태음조위탕 등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말레이곰形: 검고 작고 말랐으며 바쁘게 돌아다닌다. 마황제를 잘못 쓰면 심계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차라리 방풍통성산이나 황련해독탕이 맞는다.

 

5. 겨울 혈압

겨울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기온이 1℃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 1.3mmHg, 이완기 혈압 0.6mmHg가 상승한다. 최대한 교감신경의 항진을 막을 수 있도록 생활해야 한다. 四氣調身大論에서 早臥晩起 必待日光해야한다고 함이 이와 통한다.

선천성, 본태성으로 화열을 갖추고 눈이 찢어졌으며 욱하는 성격의 사람들은 혈압약 먹는 것이 관계 없다. 하지만 나이드시고 머리가 희끗한 할머니가 침 맞고 어지러워서 하며 혈압이 낮게 나오는 경우 혈압약을 끊거나 줄이도록 설득해야 한다. 뇌의 허혈이 꼭 혈압이 높아서 유발되는 것은 아니다.


6. 음인과 양인

● 오바마 形: 얼굴이 검고 근육이 발달한 마른 체형에 쉼 없이 일하기를 좋아한다. 기본 패턴이 교감신경 항진의 陽人이다. 암, 위궤양 등의 병이 많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陰虛, 血虛가 되기 쉽고 병기가 빨라서 금세 악화/호전된다. 석고나 노회 같은 약들이 보약이 된다. 少府穴이나 十井穴 같은 열을 끄는 혈을 활용할 수 있다.
- 인후염인 경우 패독산, 은교산, 상국음 류의 약을 써서 보음사화해주어야 한다.
- 나가노선생의 편도체침법: 조해, 수삼리, 천유, 대추. 천유는 꼭 혈자리를 놓지 않고 SCM만 자극해줘도 괜찮다.

● Mrs. 부시 形: 얼굴이 희고 햇빛노출이 적으며 활동량이 적다. 기본패턴이 부교감신경 항진의 陰人이다. 중풍, 골다공증, 우울증, 비만 등이 많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 부인

- 陽虛, 氣虛가 되기 쉽고 麻黃이나 人蔘이 필요하다.
- 같은 인후염이라도 갈근탕, 소청룡탕, 마황탕이 맞는 처방이다.
- 혈압이 오르더라고 따뜻하게 마황부자세신탕 같은 것이 좋다.

● 중풍과 암은 동시에 오기 쉽지 않다. 1case 있었는데 원발은 중풍이었고 교통사고로 인해 양약을 과다복용하여 암이 온 case는 있었다.

 

7. 교감/부교감신경과 자침

● 정혈, 형혈은 교감신경이 항진된 것을 내려줄 수 있다.

● 배수혈, 합혈은 부교감신경이 항진된 것을 조절한다.
-곡지나 족삼리 같이 기육이 충실한 부위를 심자한다는 것은 인삼, 부자와 같은 효과를 낸다. 배가 남산만한 태음인에게는 대장정격이 효과적이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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