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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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봉사가는 날 아침은 유독 더 바쁜 것 같고 정신 없는 것 같네요. 이것 저것 차곡차곡 짐을 챙겨서 장수희 선생님과 함께 택시를 타고 포이동으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이 잘 모르셔서 주소를 알려드리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갔는데 처음보는 곳으로 가서 약간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항상 저희가 가던 곳의 맞은 편이었지요. 입구는 트럭으로 막혀서 사람만 지나갈 틈이 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복구작업중인 마을.

오늘도 반갑게 인사드리고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장수희 선생님이 착착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연륜(!)인가 하는 생각을 짧게 했지요.(^^;) 저희가 준비할 때부터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강봉덕'할머님부터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심히 자침중이신 미녀(?) 장수희 선생님.
오늘은 예전보다 적은 수의 분들이 오셨습니다. 큰비 이후에 갠 날이라 다른 일들을 보러 여기저기 나가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꼼꼼이 오신 분들을 진찰하고 자침해 드렸습니다. 피곤하신지 앉아서 침을 맞으시며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걸 조금이라도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장수희 선생님입니다.^^

이제 감기는 조금씩 물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주로 할머님들도 힘쓰는 일을 하시다 보니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특히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저희에게 냉커피, 절편 등을 내어주시는 인심에 저희도 좀 더 신경써서 침을 놓고 파스한장까지 붙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떡도, 커피도 매우 맛났답니다.

다음 봉사는 8월 13일 토요일 입니다. 광복절 연휴의 첫날인데요. 다음에는 좀더 많은 분이 오셔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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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7.08.0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