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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CBS(고도원 이효원의 행복을찾습니다)

죽순장아치와 무침(04.03.15방송분).

by 김길우(혁) 2018. 3. 15.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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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5. 행복을 찾습니다 방송분)



죽순장아치

감자 스틱처럼 생긴 죽순(사진:미즈쿡)

죽순은 마트에서 캔에 들어 있는 것을 구입해 장아치를 담그면 좋다. 제철은 4~6월이고 그 중에도 최고급은 5월에 나온다. 죽순은 대에 따라 굵기가 다른데 굵고 꼬깔모양은 4월,5월에 나오는 것이고, 6월에 나오는 죽순은 대나무에 가깝게 통으로 나온다. 여리고 작은 죽순이 맛도 좋다.

죽순은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 자란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 머리를 맑게 하고 죽순은 위로 치솟는 기운이 있어 스테미나에도 좋다. 죽순은 열광증에도 사용 한다. 소아경기도 열광의 한 종류로 죽순이 쓰인다. 불면증 및 스트레스, 정신적인 충격 등에도 사용된다.

죽순은 물김치로 만들어 먹거나 생으로 먹기도 한다. 죽순의 떫은 맛이 부담스럽더라도 이겨내고 먹자.

간장에 빠진 죽순(사진:검태골)

생죽순 - 4월산 죽순은 아리고 독성이 있어서 된장을 푼 쌀뜬물에 담가 강불에 10~20분 끓이고 약불로 다시 10~20분 끓여 삶아낸 후 담가둔 채로 식혔다가 껍질을 벗긴다. 

쌀뜬물 (출처: 다음/hy01026)
죽순을 쌀뜬물에 담그는데 이 쌀뜬물은 가슴이 두근두근할 때에 두번 걸른 쌀뜬물을 먹으면 진정작용이 있다.

;장아치 간장 - 국간장과 진간장을 1:1(1컵씩)로 섞어 2~30cm 크기의  건다시마를 깨끗이 닦아 칼짚을 내고 물 반컵, 물엿 반컵을 섞어 끓인다.

죽순을 용기에 담아 식힌 간장을 붓고 3~4일 실온에 보관하한다. 3~4일 후 간장만 다시 끓여 다시 죽순을 담근다. 일주일간 숙성을 시킨다음 먹을 때 마다 썰어 먹는다. 죽순은 미리 삶았기 때문에 간장이 잘 침투되어 속까지 맛이 진하다. 

죽순은 성미가 단맛이고 간장은 짜기 때문에 서로 보완해준다.  죽염은 소금의 성분을 다 흡수하여 갖고 있고 인체에 축적된 안좋은 성분을 씻어내기 때문에 좋다. 좋은 천일염을 골라야 하는데 이는 비가 안올때 만들어 진다. 집에 구입한 소금을 오랫동안 재어 놓는 것 만으로도 좋은 소금이 된다.

반신욕
몸의 상부와 하부의 온도가 다르다. 배꼽을 중심으로 윗쪽을 상부라고 한다. 머리는 차서 병이 없고 몸은 따뜻해서 병이 없다고 한다.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로 머리쪽으로 열이 상열할 때에 3~5분정도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에 이롭게 한다.  

죽순무침
삶은 죽순이 남을 때에 죽순 무침을 해서 반찬으로 먹는다. 삶은 죽순 300g을 채로 썰어서 채썬 오이 반개, 고추장, 설탕, 식초, 통깨를 섞어 소쓰에 버무린다.

죽순과 오이를 준비한다~!

죽순무침(출처: 부치미네참살이)


죽순(淡竹笋, 중화본초, 8권 7514항)
藥性; 味甘, 性寒.
主治; 淸熱消痰. 熱狂, 頭風, 心胸煩悶, 驚癎, 小兒驚風.

소금(食鹽, 중화본초, 1권 1항)
藥性; 味咸, 性寒.
主治; 涌吐, 淸火, 凉血, 解毒, 軟堅, 殺蟲, 止痒. 食停上脘, 心腹脹痛, 胸中痰癖, 二便不通, 齒齦出血, 咽痛, 牙痛, 目翳, 瘡瘍 毒蟲螫傷
禁忌; 咳嗽 口渴愼服. 水腫者忌服.

이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시겠어요?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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