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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 병원장 특강37(11.08.30).

by 김길우(혁) 2017. 8. 31.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상견질환 10가지-병원장 특강3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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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공지>-

주 제 : 상견질환 10가지 제4강
일 시 : 2011.08.30(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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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염좌

 

1. 약침치료 부위

약침으로 관절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큰 관절과 작은 관절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큰 관절은 근위부를 직접적으로 치료해도 괜찮지만 작은 관절은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원위 취혈의 개념을 활용하여야 한다. 작은 관절에 직접적으로 약침을 주입하는 경우, 정확하게 시술된다면 효과는 빠르지만 주입이후에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관절에 대한 이해

-관절이라는 것은 뼈와 뼈가 붙고, 결합조직이 생기고, 인대가 붙고, 관절낭이 있는 구조이면서, 기가 많은 곳이다. 관절이라는 것은 70%는 기계적인 조직이며, 역학적으로 신체 아래로 갈수록 기계적 통증이 많다. 환자의 자세, 통증유발 검사 및 회피행동을 통해서 대부분 증상의 원인을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통의 경우, 굴곡시에 통증 유발되는 경우는 복부 장기의 문제이거나 등 부위의 문제인데, 구부려서 아프고, 뒤로 젖히면 아프지 않은 것은 장기의 문제로 판단할 수 있다. 환자의 자세를 파악하기 위해서 모아레 같은 한방검사 기계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양측으로의 체중분산을 알 수 있는 체중계를 활용하는 것 역시 생각해 볼 수 있다.

 

2. 약침 종류의 선택

기능적인 통증과 기계적인 통증을 구분하여야 한다. 기계적인 통증은 급성인 경우 기제, 만성인 경우에는 윤제를 활용한다. 대체로 L4~5, S1 부위는 기계적인 통증이고, L1~2의 통증은 기능적인 통증이다.

기능적인 통증의 경우에는 뒤에서 등을 두드려 보면 환자들이 등이 결린다고 이야기 하고, 이것은 신장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등에 손이 닿지 않는 부위의 통증은 심폐의 열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등허리를 손으로 두드리면 시원하다고 하는 것은 기계적인 통증인 경우가 많다. 기능적인 통증은 배부는 양의 부위이므로 윤제를 사용하고, 복부는 음의 부위이므로 기제를 사용한다.

작은 관절을 치료할 때에는 윤제는 확산속도가 느리므로 환부에서 최대한 가까이 주입하도록 하고, 기제는 확산 속도가 빠르므로 최대한 멀리 놓는다.

 

3. 처방의 활용

관절질환, 특히 염좌에 있어서는 파어탕을 주로 활용한다. 여기에다가 두충, 속단, 골쇄보, 접골목, 구척 등을 가미하여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치료 방법으로 테이핑, 발열체, 효소 족욕을 병행하여 활용하는 것도 좋다.

 

*디스크의 치료

디스크는 관절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기계적이지만, 신경학적 통증여부, 국소적인 통증 유무를 반드시 파악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허리가 아프면서 발가락까지 통증이 있다면 origin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허리가 아프지 않더라도 허리에서 기원하는 발가락 부위의 통증이 있다면 허리도 반드시 함께 치료하여야 한다.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환자에게 치료의 목표를 정확하게 제시하여야 한다. 치료의 목표는 디스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없애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근육과 골격 및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통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 약재로는 두충, 속단, 아교주, 주척, 골쇄보, 우슬 이외에도 비해를 활용할 수 있다.

 

*통풍의 치료

뜸을 뜨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약침은 환부에서 먼 곳부터 놓도록 하는데, 내관, 외관, 합곡, 양계, 완순 1,2, 팔봉 등의 부위가 유용하다.

 

*발목의 습관성 염좌의 치료

발목의 염좌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구조적 취약성, 자세, 신발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3가지 조건을 다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 보중익기탕, 팔미환, 육미지황탕 등의 처방을 활용할 수 있다.

 

*TMJ 문제의 치료

예풍하에 자침후 TMJ 쪽으로 자입하는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양악수술 이후에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고하는 환자들에게 활용하면 유용하다. 습관적으로 턱이 빠지는 환자는 윤제 약침을 써서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면 치료된다.


TMJ의 침치료법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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