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CBS(고도원 이효원의 행복을찾습니다)

돼지갈비와 삼겹살 샐러드(03.11.24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11. 24.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03.11.24. 행복을 찾습니다 방송분)


돼지갈비와 삼겹살 샐러드

 

새콤달콤 돼지갈비

돼지갈비, 식초, 설탕, 토마토 소스(토마토 paste, 푹 삶아서 으깰 것, 케찹을 쓸 것이라면 식초와 설탕 양을 줄일 것) 홍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소금, 간장

돼지갈비는 찬물에 한참 담그어 핏물과 기름기를 제거한다. 핏물을 다 제거하지 안흐면 누린내가 나게 된다. 간장과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녹말가루를 앞뒤로 묻혀서 튀기듯이 겉을 노륵하게 익힌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이다.

후라이팬에 다진 마늘, 생강, 홍고추(마른 게 더 좋다)를 센불에서 한 번 볶아준 뒤 토마토 소스와 돼지고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인다. 

토마토 소스, 어떻게 만드냐고요? 끓이세요! 으깨세요! 끝~

토마토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평활근 흥분작용, 피부 습진과 염증 완화에 좋다. 고혈압, 당뇨로 눈의 핏줄이 터지는 경우 신선한 토마토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넣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성질이 찬 편이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좋지 않다. 오늘 요리에서는 다진 마늘, 생강 같은 따뜻한 재료와 함께 쓰니 좋다.

 

돼지고기

신장(면역, 정력, 성장발육과 두뇌 활성화)에 좋다. 특히 마르거나 당뇨(소갈-태우고 말리는 병) 있는 사람에게 좋다.몸에 노폐물이 많은(고지혈증 등) 사람이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기름이가 많으므로 좋지 않다.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고기보다는 껍질이나 비계가 오염물을 제거해 준다. 

이렇게 이쁜 애가! 맛도 좋네요-_-
               

+ 돼지고기와 새우젓

새우젓은 이미 한 번 삭은 것(이미 소화된 것)이고 돼지고기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구조이므로 그 둘의 궁합이 좋다.

 

삼겹살과 마늘 샐러드

삼겹살, 마늘, 야채(상추, 양상추, 채썬 무와 당근, 무순) 드레싱 재료(1/2 희석 간장, 다진 파와 마늘, 설탕, 참기름, 무즙)

삼겹살은 바짝 굽고 마늘도 굽는다.

 

핏기 가셨다고 집어 먹지 마시고 바싹바싹 구워요~
                       (출처
http://cromcha.blog.me/)

 

돼지의 껍질은 生血養陰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칼칼하게 아프고 코피가 나거나 월경출혈이 끝나지 않을 때 쓸 수 있다. 비계의 경우에도 쇠고기보다 더 좋다. 변비, 간에 의한 황달,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반대로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피부는 1차적인 방어막이고 한의학적으로는 陽氣가 가장 많은 부분이다. 과일, 채소는 물론 돼지의 경우에도 껍질을 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돼지 껍데기! 버리지 말아요!!!

마늘은 어떤 형태로 먹든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좋은 식품이다. 성질이 따뜻하니 속이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들(대변을 본 뒤 물을 내려도 위에 뭔가 둥둥 뜨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에게 좋다. 병원성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내며, 정력을 강화하고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소모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구운 마늘~속도 안 쓰리고 좋아요!

생으로 먹는 경우 매운 맛을 내는 성분(알라닌)이 자극성이 강해 속쓰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3408-213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