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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CBS(고도원 이효원의 행복을찾습니다)

사상체질로 보는 시사한방; 체질로 보는 스포츠스타와 스포츠관람.(04.09.08 방송분입니다)

by 김길우(혁) 2020. 9. 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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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운동선수에게 체질이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까?

A: 스포츠마다 체질별로 약간씩 유리한 종목이 있습니다. 야구의 경우 타자는 짧은 시간동안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태음인이나 소음인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경우 매우 집중력이 높은 타자로 소음인에 가깝습니다. 힘으로 치는 타자와 집중력으로 치는 타자가 있다면 후자인 것이지요. 투수의 경우는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려면 힘이 매우 좋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투수 박찬호, 김병현 선수의 경우 김병현 선수의 경우는 소음인이고 박찬호 선수의 경우는 태음인입니다. 음인의 경우가 지구력을 요하는 포지션에 더 걸맞기 때문이지요.

야구를 잘하려면 어떤 체질이여야 할까요?

Q: 운동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지도하고 조화시키려면 감독, 코치의 조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A: 보통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코끼리 감독 김응룡 감독의 경우 분위기를 잘 잡으며 사람간의 협동을 중시하고 튀는 선수를 안쓰는 걸로 유명하십니다. 이분의 경우 태음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기록 관리의 경우는 꼼꼼한 소음인 감독이 잘합니다. 그리고 승패에 일회일비하는 경우, 김재박 감독같은 경우는 소양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스포츠를 보는 취향에서도 체질이 드러납니다. 긴 경기를 보기 힘들어하는 것은 태음인입니다. 소음인의 경우는 정말 프로처럼 분석하며 관람하지요. 소양인의 경우는 경기를 가장 즐기며 봅니다. 호응도 잘하고 응원도 잘하지요.

열렬한 응원으로 유명한 롯데 자이언트

박찬호 선수같은 경우는 또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행사등에도 잘 참여하는 편입니다. 또 신체조건을 보면 태음인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매우 잘 만들어서 자기관리도 잘하는 편이지요. 요즘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부진한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Q: 스포츠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것과 거기서 벗어나는 것도 체질별로 다를 것 같은데요.

A: 소음인들은 자기 스스로 신념이 명확하고 그런 것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음인의 경우는 주변에서 꾸준히 신뢰해주고 격려해주는 것들이 중요합니다. 태음인은 ‘우리’가 자아의 확장된 형태이기 때문이지요.

'핵잠수함'으로 불렸던 김병현 선수.

Q: 김병현 선수의 경우는 소음인이라고 하셨는데 그 특성이 있습니까?

A: 김병현 선수의 경우는 자신의 입장이나 이런 것을 조리있게 말하고 자신에 대한 것은 드러내지 않는 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차례 취재에 관해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하러 온 기자를 폭행하거나 한 사건이 이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인의 경우 자신의 원칙에서 벗어나고, 지켜지지 않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이 이렇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재판까지 간 것을 보면 더욱 소음인이란 것이 확실시 됩니다.

Q: 요즘 이종격투기가 인기인데요. 이런 격한 경기를 좋아하는 관중의 성향은 체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A: 대체로 소양인들이 매우 이런 경기에 열광합니다. 시간도 짧고, 화려하고 피도 나는 경기이지요. 음인의 경우에는 비위가 약해서 이런 것을 잘 보지 못하는데, 소양인의 경우는 식사를 하면서도 보면서 일어서고 소리지르며 관람하지요.

격한 스포츠 이종격투기

Q: 건강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까?

A: 요즘 기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음식이 아직도 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좋은 습관이 좋은 의사들보다 좋다고 하듯이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들도 화장실을 다녀와서 손을 꼭 씻고, 일반인들도 밖에 다녀와서 손을 씻는 습관들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녹차의 경우가 해독능력, 여러 가지 병원성 세균에 대해서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르신이나 아이의 경우 속이 불편하다 싶으면 따뜻한 녹차를 복용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향신료중 매운 향신료, 고추, 파등이 세균에 강한 성질이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 SARS에서도 우리나라가 영향을 잘 받지 않았던 경우를 이러한 향신료의 사용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강과 차 이파리를 같이 달여서 드시면 매우 좋은 감기 예방법이 됩니다. 생강 한 쪽을 먼저 달이다가 녹차나 다엽등을 같이 달여서 보온병에 넣어서 먹는다면 매우 좋은 감기 예방제가 됩니다.

해독작용이 있는 녹차

Q: 날이 선선해 지면서 화기들을 들여놓고 쓰시는데 화상이 위험할 수 있는데요. 화상에는 어떤 것이 좋습니까?

A: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화기를 빼는 것입니다. 화기를 빼면 잘 아물고 흉터도 잘 남지 않지요.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차게 한 소주를 쓰거나 감자등을 갈거나 알로에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쓰면 위험한 것이 감자에 흙이 묻어 있거나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은 2차감염을 만들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Q: 요즘 선선해지면서 요즘 먹을 만한 보양식 권해주실 수 있나요?

A: 요즘 가을이 되면서 통통해지는 미꾸라지는 아주 해독능력이 강합니다. 또 생긴 것을 보았을 때도 정력이 좋아지는 등의 보양 효과도 있고 피부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 첫 번째로 꼽는 보양식으로는 추어탕이 있겠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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