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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복지학회 고방강좌-전상규 선생

전상규 선생의 고방 강좌(복치학회), 1주차 1-1 (09.11.10.)

by 김길우(혁) 2020. 11. 1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권태욱(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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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의학개론

강사 : 전상규
 

치료 진단 용약의 한계를 느끼던 중 노영범 원장의 복치의학을 접함. 

한의원에 난치질환(ex. 근이영양증, 신경계질환)이 많이 오게 되는데 이에 대해 진단이 어렵고 진단이 안되니 치료와 용약에 한계를 느꼈다. 

복치학회의 장점
망문문절의 진단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복진을 사용하면 용약을 하는데 많이 유리하다. 

복치의학회의 목적
:
환자의 몸에서 나타나는 병체와 병태를 분석하여 관찰하며 복부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촉지하에 비로소 一毒을 찾아내어 그에 맞는 약독을 선전하여 그 약독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상한론 금궤요약의 고법처방, 고법의학으로 난치병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복치학회에는 230여개의 처방을 운용한다.
*
동의보감에서는 처방을 찾아내기가 힘들다. 예컨데 십전대보탕을 주어 좋아졌다고 할 때 이후 어떤약을 사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해법이 없다.

복치학회는 일독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약을 사용한 후 일독이 사라졌으면 그에 해당하는 약물을 빼도 된다는 기준이 생긴다. 그러므로 약을 필요할 때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예) 작약 - 結實而拘攣, 복진 시 결실이구련이 없어지면 작약을 out함. 즉, 작약이 들어간 처방은 모두 배제한다.

처방 5가지 정도로 질문지가 압축된다.

복진을 사용하므로 맥진보다는 기준이 보다 객관적이다.
 

복치의학회의 이념과 목표

1. 진단의 객관화

2. 정확한 약독의 선정

3. 치료 목적을 구체화하여 난치병 치료에 도전
 

복치의학회 연구 내용

1. 용어와 개념 정리

2. 병체와 병태분석의 완성

3. 복진법 완성

4. 한약형의 구체화 - 계지의 어떤 부분? 포제는 어떻게?
 

고대인들의 병에 대한 인식 - 고방을 사용하기 위해서 당시 진단방식을 이해해야 하므로 복잡하지 않다. 한토하화 사법도 그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예)계지제 - 미발한, 뜨거운 죽, 피부로 밀어낸다.

독이 머문 부분을 어딘가? 껍데기, 상복부, 하복부 등

독을 어디로 뺄 것인가? 독이 머문 것을 중요하게 봤으므로 배독의 통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산을 사용하여 토법을 써야 하는 사람일 경우 과체산이 아니면 낫지를 않는다. - 독은 주로 흉부에 있으면서 심하에도 끼어있다. 심하의 답답함, 소화장애, 어깨결림, 배통.

토를 심하게 하고 5~10회 가량 설사를 하게 된다. 증이 맞을 경우 2~3회 가량 복용하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하나의 독에 하나의 약독을 매치한다.

*유취방 - 상한론을 털어서 정리를 해 놓은 것

의사의 분류
질의 - 병독의 소재를 보고 병에 맞는 처방을 선택하여 병의 뿌리를 뽑는다.
음양의 - 병의 소재를 보지 않고 음양오행과 상생상극, 경락으로 병을 본다.
복치의 관전으로 볼 때(고방을 쓸 때) 음양오행, 상생상극, 경락 등은 진단 근거가 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 재고되어야 할 내용 (의단)

맥, 장부, 경락, 침구, 음양오행, 운기, 포제(반하의 약독을 없애는 포제), 병인(병이 일어난 과정은 의미없고 병의 소재만 파악한다), 금지할 음식 등등에 대해 의미가 없다고 설한다. - 질의의 관점에서는 위의 것들을 진단의 근거로 병합하여 생각하면 안된다.

吉益東洞 약징 / 고방찬차 / 고방유취
약독의 특징(개성)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사용가능하게 만들었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의국, 권태욱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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