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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동해실버 봉사소44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41차 669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11.0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민수(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동해 고속터미널에서 나오는데 서울과는 다른 포근한 날씨에 살짝 놀랬습니다. 서울에는 삭풍이 불어 옷깃을 여미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들었는데 동해는 오히려 옷깃을 열고 선선한 기온을 느긋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겨울에는 덜 춥고 여름에는 덜 덥다던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꼭 맞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온 동해 실버타운에서 어르신들 뵙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2020. 11. 9.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4차 1064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1.0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민수(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따듯하여 동해에서도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가니 오히려 서울보다 동해가 더 선선했습니다. 지금껏 늘 추울 때는 동해가 더 따뜻했고 더울 때는 더 시원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겪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더군요. 늘상 하던 일이지만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같은 것도 다르게 보게 하나 봅니다. 한 분 한 분의 아픈 곳에 침을 놔드리면서 왜 그동안 좀 더 잘 해드리지 못.. 2020. 11. 8.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3차 1048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0.2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정시영(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이번 주 월, 화, 수요일은 실버타운 어르신들께서 단풍놀이를 가시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이번 주는 금요일에 실버타운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동해를 향하는 차 안에서 단풍을 실컷 구경하고, 동해에 도착하였습니다.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은 항상 여유롭습니다. 넓디 넓은 잔디밭과 그 속에 어우러진 폭포와 산책로, 실버타운에서 보이는 끝없는 바다와 수평선. 그동안 서울의 빌.. 2020. 10. 28.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40차 656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10.2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지영(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제인한방병원 김지영 선생이 실버타운 봉사에 다녀왔습니다. 동해에 가는 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습니다. 이상은 ‘권태’라는 수필에서 지구표면적의 백분의 구십구를 차지하고 있는 공포의 초록색에 대해 말하면서, ‘조물주의 몰취미와 신경의 조잡성으로 말미암은 무미건조한 지구의 여백’ 이라는 독설을 내뿜었었죠.. 시대가 시대인지라 조금 까칠하셨네요;; 인간의 언어가 부족해서이지 가을산은 초록이란 한.. 2020. 10. 26.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39차 637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10.1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지영(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어제는 동해실버타운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서울에서 3시간 남짓 걸리는데, 버스 기사님이 보기드문 안전운전사셔서 30분은 더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차안에서는 계속 속이 울렁거렸는데, 실버타운에 도착하여 신선한 공기를 깊이 들여마시니, 뇌혈관 구석구석까지 말끔이 씻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주변의 푸른바다와 산들이 거대한 공기청정기여서 '웅X 케어X' 부럽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의사들은 아프.. 2020. 10. 12.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2차 1043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0.1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민수(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동해에 가면 늘 계절의 변화를 느낍니다. 서울에서 아스팔트와 시멘트에 둘러싸여 그저 추운지 더운지만 느끼다가 이번에 동해에 와서는 붉고 노란 가을이 성큼 다가와 주변을 물들이는 것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새로 입주하신 분이 한 턱 내시는 자리가 있어 다들 양껏 막국수와 돼지고기 수육을 드시고 오셨습니다. 덕분에 전 소화불량과 체기를 처치하느라 평소보다 좀 더 많은 분들을 돌보.. 2020. 10. 11.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0차 1009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9.1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박유진(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이번 달은 추석이 끼여 있어 다른 달과 달리 동해 가는 날짜가 조금 늦춰지게 되어 이번주에 동해에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 가지고 처음 동해에 가는 길에 장거리 버스 타는 길이라 약간의 우려도 있었지만 가는 내내 졸면서 잘 도착하였습니다. ^^ 최근 날씨가 많이 더워서 반팔옷에 가디건을 입고 갔는데, 날씨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면서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 2020. 9. 19.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80차 1298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2.09.1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2 권태욱(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태풍 산바가 오늘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남쪽에는 비로 인해 집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났다고 하는데 다 늦은 여름에 오는 태풍이 야속할 뿐입니다.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해도 맑은 날씨를 자랑하던 동해인데 이번에는 예외였습니다. 강한 바람따라 높은 태백산맥을 배경으로 비가 넘실거리면서 내리는 모습이 경외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비가 얼마나 많이 휘몰아쳐 내렸냐면은 잠깐 차를 갈아타는 몇 초.. 2020. 9. 17.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37차 599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09.1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은(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한가위를 앞두고 가을빛이 짙어지는 9월 17일 이재은 선생이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직접 찍은 실버타운의 외관과 치료실을 공개할까 합니다^^ 두둥~ 멋진 조형물 뒤로 실버타운의 멀끔한 외관이 보입니다. 그 앞으로 멋진 산책로가 펼쳐지지요~ 벤치 너머로 바다가 보이실런지..^^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사진은 저희가 봉사하는 지하 1층의 진료실인데요, 침치료 뿐만..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