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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4.04.13).
김길우(혁)
2024. 4. 14. 21:43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곽민경(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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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13일 토요일. 올해의 열일곱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학번: 곽민경 박수연 유규상
20학번: 김민경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 방문해 주신 선배님 : 17 강세황 선배님
○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6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 누적 163명 )
안녕하세요!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의 43번째 봉사소식입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창밖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따스한 봄햇살을 받으며 설레는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ㅎㅎ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이 저희를 찾아주셨습니다! 지난달부터 처음 오시고 많이 호전되었다며 계속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뿌듯하면서 동기 부여도 많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손자와 놀아주시다가 옆구리를 다쳐 침을 맞고 싶으시다던 어르신께 침을 놓아드리면서 손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지난달 처음 센터에 오셨는데, 댁에 혼자 계시다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소한 것이라도 배울 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인생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평소에 고민하던 부분에 있어 위로를 받는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침을 다 맞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해주시고 가시는데 다시금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닌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저희를 믿고 찾아주시는만큼 매순간 최선을 다해 봉사해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