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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4.09.21).

김길우(혁) 2024. 9. 27. 12:48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유승민(경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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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21일 토요일. 올해의 마흔세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20학번: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21학번: 김준호 강형준 나지원 허수영

+] 방문해주신 선배님 : 16 김지훈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O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7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누적 532명)

안녕하세요! 기나긴 더위가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끝낼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던 더위를 꺾어준 비가 얼마나 반가운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비바람이 불고 다소 궂은 날씨였기에 어르신들께서 오시기 불편하시는 않으셨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께서 저희 봉사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미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쁜 마음으로 저희를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어르신들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은 비슷하더라도 그 원인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어르신들의 말씀을 토대로 치료법을 구상하게 되니 어떻게 보면 어르신들께서 치료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다시 여쭤보는 이 과정을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이나 막힌 부분이 생기면 함께해주시는 감사한 선배님들께 여쭤보기도 하고, 20학번끼리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며 개개인이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다 보면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해보게 되므로 치료와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21학번 후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매주 토요일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배 한의사님들의 참석과 비용이 필요한데, 세보 선배님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후배들이 매주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꼭 얼굴을 보고 함께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혹여나 추가적인 도움을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계좌를 통해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3333314314007 카카오뱅크 (박창현)

다음 주에 또 다른 봉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