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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4.10.12).

김길우(혁) 2024. 10. 15. 12:04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김민경(경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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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12일 토요일. 올해의 마흔여섯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20학번: 김민경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21학번: 강현준 정채윤 황지원
+] 방문해 주신 선배님 : 16 김지훈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O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9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누적 587명)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덕인지, 유독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봉사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침을 위해 새로운 발침 방법을 도입하였습니다. 사용한 침의 개수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스펀지를 이용해 발침 시 스펀지에 꽂아 개수를 확인하는 방식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작은 변화지만, 이 방법이 봉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 중 서로의 치료 목적과 그 목적에 맞는 치료법을 공유함으로써 치료 의도를 명확히 하고 봉사의 깊이를 점점 더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특정 상황에서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선택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며 서로 배우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치료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고,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웰나우에서 준비해 주신 감사패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거창한 상을 받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봉사 활동을 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더 공부하고 노력하여 올바른 봉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매주 토요일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 주말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선배 한의사님들의 참석과 비용이 필요한데, 세보 선배님들의 열렬한 지원 덕분에 후배들이 매주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꼭 얼굴을 보고 함께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혹여나 추가적인 도움을 주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래 계좌를 통해 지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3333314314007 카카오뱅크 (박창현)

다음 주에 또 다른 봉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