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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복지학회 고방강좌-전상규 선생

전상규 선생의 고방 강좌(복치학회), 2주차 2-2 (09.11.17.)

by 김길우(혁) 2017. 11. 1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재훈(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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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탕

후세의가들은 계지, 작약에 강삼조이와 감초가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 텐데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계지탕의 처방 약물 하나하나가 아주 정확하고 정교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계지탕을 알려면 다섯가지 약물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계지, 작약, 생강, 대조, 감초를 모두 알게 되면 계지탕계열 30가지 정도의 처방을 넘나들 수 있는 것입니다.

◇계지

주치: 충역

방치: 분돈, 두통, 발열, 오풍한출신통

여기에서 충역이 없으면 계지를 쓸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주치하는 바가 없으면 그 외 방치만 가지고는 쓸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충역을 복치학회에서는 이런 증상으로 정의합니다. 이것은 모두 회의하여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것만 남긴 것입니다.

충역: 상하의 온도편차로 나타난다.-중요한 점은 위로 뜨겁고 아래로 차게 느껴져야 하는 것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분돈: 두근거려서 충역이 심한 것을 말한다.

두통: 충역에 의한 두통

발열: 온도편차에 의해서 상부로 열이 오르게 촉지가 된다.

오풍: 오풍(바람을 일으키면 설렁설렁하게 춥다)<오한(가만히 있어도 벌벌 떨림)<궐냉 으로 정의한다. 궐냉은 만지면 싸늘합니다.

한출: 계지제는 땀이 안나면 바로 몸살이 난다. 평소에도 땀이 촉촉하게 잘 난다.

신통: 한출이 없어지게 되면 계지는 신통이 생긴다.

◇작약

주치: 결실이구련

방치: 복통. 두통. 신체불인. 동통. 복만. 해역. 하리. 종농

작약은 반드시 복증 즉 결실이구련이 있고 다른 증상이 있어야 쓸 수 있습니다.

결실이구련: 복직근을 따라가며 만져봤을 때 맺혀있어서 열매처럼 촉지될 수 있다. 즉 결실이 되어 구련, 그것을 누르자 당기고 아파한다는 것입니다.

복통: 밥 먹다 말고 변을 보러간다던지 하는 복통을 말합니다.

신체불인: 불인이라는 것은 통비(저릿하며 아픈 것) 껍데기가 뻣뻣해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 아픈지 안 아픈지 알지 못하는데 한열통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장통 같은 것이 이러한 통증에 속합니다.

동통: 동은 통보다는 약한 것으로 약간 뻐근하여 주무르면 나은 듯도 한 것입니다. 동<통

복만: 복만이 있는 사람은 식사시 그득하여 2~3시간 동안 가고 이 이후에나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복만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탈이납니다. 가스가 차는 느낌도 있습니다.

해역: 기침을 치받듯이 한다.

하리: 설사하는데 쫙-하기 보다는 뭔가 시원치 않게 덜보는 것 처럼 주륵..주륵 이렇게 나옵니다.

종농: 종-염증으로 부풀어 있는 것. 농-화농성 병변입니다.

◇대조

주치: 연인강급

방치: 해수. 분돈. 번조. 신동. 협통. 복중통

강삼조이로 아무처방에나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력대조사폐탕등은 대추를 모르면 알 수 없지요.

※대추를 달일 때 통째로 넣으면 퉁퉁 붓기만 하고 제대로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추를 넣을 때에는 찢던가 가루로 넣어야지요. 저는 대추 개수에 따라 다 잘라서 넣지요.

대추는 척보면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뭔가 육즙을 짜서 넣어줘야 겠다라는 느낌이 연인강급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연인강급: 당기고, 팽팽하고, 빡빡하고, 판판하다. 이것들 모두 만져봤을 때 느껴져야 합니다. 거죽이 딸려나오면 안됩니다. 목, 복부등 모두 만져봐서 빳빳하게 당기는가. 물렁한가를 봐야 합니다.

해수: 재채기, 기침

분돈: 계가 있고 두근거리고 충역이 심한 상태. 앞에서 했지요.

번조: 열나고 더워하는 모양

신동: 동<통

협통: 협부의 통증

복중통: 복통.

◇감초

주치: 급방

고치: 리급급통연급

방치: 궐냉번조충역지등. 제반급박지독

급박: 병태의 격렬함을 이야기 함. (복통이 격렬하다, 발열이 격렬하다등등)

리급: 복후. 복저로 손을 넣었을 때 손에 걸리는 느낌이 들며 당긴다고 이야기 함.

급통: 복피가 판판하여 그것을 누르니 아파한다. 급이 있으니까 통이 있다.

연급: 복부도 판판하게 당기고 근육도 판판하게 당기는 것.

급박지독: 병세가 급한 것.

◇생강: 약징에는 안나옴

주치: 嘔

고경치: 애, 궐역


◇품고

계지: 신랄한 맛이 강한 것. 새계지. 가는 것을 쓴다. 굵어질 수록 속에 있는 육질 때문에 좋지 않아진다.

작약: 목작약과 초작약의 두가지가 있다. 길익동동은 목작약이 진짜 작약이라고 하였는데 시중에는 강작약으로 나와 있다. 강작약이 그러나 시중에서 거의 사라지고 있고 정식수입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조: 육질이 풍부한 것을 쓰고 전탕시 쪼개어 넣는다.

감초: 중국산으로 특감초(양외감초)로 유통되는 것을 쓴다.

계지탕류

기타배오

계지가계탕 계지가갈근탕 과루계지탕 계지가황기탕 계지가부자탕 계지가용골모려탕 계마각반 계이월일..

작약 용량이 올라간 것

계지가작약탕

대지가대황탕 계지신가탕 소건중탕 황기건중탕

감초가 빠지는 것

황기계지오물탕 기작계지고주탕

작약이 빠지는 것

계지거작약탕 계지부자탕 백출부자탕 독칠용골모려구역탕 계강조초황심부탕

1.계지탕

방극(*동동전집-유취방의 방극)

-상충 두통 발열 한출 오풍 을 다스린다.

1. 일독 : 충

2. 소재 : 체표, 상부

3. 치법 : 미발한

4. 복증 : 결실이구련(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5. 외증 : 계지의 상충

6. 혹증 : 상충 두통 발열 한출 오풍

2. 계지가계탕

계지탕증에 상충이 극한 것.

3. 계지가작약탕

복직구련이 극한 것.

대변이 찔찔나오는 하리도 있다.

대변이 나오지 않을 정도-대황을 넣는다.

4. 계지거작약탕

배쪽으로 나오는 작약증이 빠지면 주로 호소하는 증이 위쪽으로 집중되어 나타납니다.

위로 열이뜨고, 머리가 아프다 등등..

더 야리야리하고 홀쭉한 체형이 많다.


Q.계지의 충역에서 손의 온도는 손바닥입니까, 손등입니까?

A.손바닥의 온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계지탕을 쓰실 때에는 반드시 미발한시켜야 합니다. 핫팩을 대어주든 IR을 켜주든 계지탕 복용시키고 미발한 시켜야 합니다. 이것은 치법의 세트입니다. 이과정이 빠지면 병이 낫지 않습니다.

※열이 많은 사람은 무조, 무계, 무갈하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의국, 이재훈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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