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염승민(경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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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인병원에서 길우선배님과상한론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태양병의 약재들을 후대의 관점에서 벗어나 오로지 상한론의 관점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머릿속에 주입된 교과서의 효능주치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낯설었지만, 조문별로 뜯어가며 분석해보니 약재의 본질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여러명이서 각자 정리한 본초 내용을 서로 합쳐본다면, 서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더 견고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공부들을 세보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태양병의 내용을 끝내고 다음 주 부터는 양명과 소양병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긴 시간동안 태양병의 조문들을 들여다보니 태양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의 그림이 틀린 그림이 아니어야 할텐데요~^^) 처음 상한론을 공부했을 때에는 조문을 뜯어보며 공부하는 것이 막연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아닌 남의 생각을 정리하며 삐걱거리고 제자리 걸음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배님의 말씀처럼 “질문, 질문에 대한 개념, 개념에 대한 용어, 그리고 용어에 대한 기호를 찾아가며 공부해나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뒤풀이는 병원 근처의 식당에서 맛있는 불고기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많은 시간동안 선배님께서 보여주신 끝없는 호기심과 생각하는 힘! 언젠가는 그 힘들이 저희의 일상에 스며들어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9.08.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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