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염승민(경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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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1일 토요일, 올해의 서른두번째 봉사입니다.

○참여인원
14학번: 정수민 김성아 강현진 엄기원 염승민 이윤지 임성모
15학번: 이경화 이은지 이진주 박주영
16학번: 김지훈

○보륜정사에 5분, 평화의집에 15분, 상계주민센터에 9분, 방문해주셨습니다.        ( 누적2429명 )

안녕하세요! 아침 기운이 쌀쌀한 것을 보니 올해의 여름이 끝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14학번의 마지막 봉사날이였습니다:) 세보에서의 봉사를 돌이켜보면 정말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지식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을 배웠습니다.

한 어머님께서는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치료를 받으러 오면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되나요?” 저희가 어머님께 뭘 해드리는게 아니라 오직 저희가 받았을 뿐이라고, 1년동안 저에게 치료 받아주시느라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께 치료 받고 많이 좋아진것같다고 도리어 고맙다고 해주셨습니다. 또 저희의 마지막 날까지 기억하셔서 호두과자며, 직접 싸오신 김밥과 커피며, 이것저것 준비해오신 그 마음에 너무나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

봉사가 끝난 후에는 조현주 선배님께서 부인과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주제는 ‘난임’이였는데요, 한방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자연임신의 가능성이 충분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사회적으로 시험관시술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맛있는 저녁과 후식까지.. 저희에게 좋은 것들 다 퍼주시려는 마음에 또한번 감동,,😭 정말 세보만큼 이렇게 내리사랑이 풍족한 봉사팀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습니다💓💓💓

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9.09.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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