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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동해실버 봉사소44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59차 997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9.0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허수정(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9월의 첫날 동해에 있는 실버타운으로 봉사가기 위해 고속도로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직 여름같이 볕은 뜨거웠지만 하늘은 제법 가을하늘을 닮아가듯 높고 청명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뵈니 반갑고, 그동안 그들에게 묵어 쌓여있던 어깨통증, 허리통증들을 얼른 훌훌 털어내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유난희 어깨가 많이 아프시다던 환자분) 이번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동해봉사라 그런지 한.. 2020. 9. 1.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78차 1259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2.08.2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2 권태욱(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장난이 아닌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의 경험으로 서울에 비가 오는 날은 동해에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동해 실버타운으로 발길을 하였습니다. 대관령을 넘어서는데 역시나 비는 오지 않고 쨍쨍한 날씨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새로 개장한 수영장에서 수영 한판 하고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씨였습니다. 수영장에 물도 지장수로 채.. 2020. 8. 21.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77차 1245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2.08.0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2 장석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지난번 수영장 오픈에 대해서 권태욱 선생님이 알려 주셨는데 이번에 봉사를 오니 아기들을 데려오신 가족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딱 좋습니다^^ 오늘도 어르신들은 16명 오셔서 진료 받으셨고 다들 침을 맞으시면 몇일 간은 괜찮으신데 시간이 더 지나면 다시 아파온다고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아우성 이셨습니다. 저희 병원도 사람이 늘어서 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봉사는 친구.. 2020. 8. 9.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58차 980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8.09).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3 김지영(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휴가철이어서 버스에는 삼삼오오 배낭을 짊어지고 놀러가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비비드한 컬러의 셔츠와 핫팬츠로 무장하고, 시덥지 않은 일에도 진심을 담아 까르르 웃어대는 그들을 보니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가 왜 명언인지 알겠더군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우리를 어린아이로 만들고 끌어모으는 마력이 있습니다. 특히 밤바다나 이른 새벽의 바다는 많은 .. 2020. 8. 9.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57차 966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7.2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3 정시영(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9시반 버스를 타고 동해로 출발합니다. 역시 휴가철 성수리가 그런지 버스안에는 동해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덩달아 설레는 기분으로 동해를 향합니다. 동해에 도착하니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맑은 하늘과 쨍쨍 내려쬐는 햇볕 아래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럽지만, 절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실버타운으로 향합니다. 진료시간이 두시 부터인데, 두시가 .. 2020. 7. 26.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76차 1229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2.07.1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2 권태욱(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여름이 되면서 동해실버타운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수영장 오픈~!! 아직 완공은 되지 않아 오픈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될듯 하나 곧 개장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네요. 실버타운이기는 하지만 외부 손님들도 받는지라 7~8월 성수기에는 젊은이들이 수영장을 거느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기대기대 *^^* 뚝딱뚝딱 완성되어 가고 있는 수영장 모습입니다^^ 오늘은 허리에 압박 .. 2020. 7. 17.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56차 947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7.1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3 김지영(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눈을 떠보니 벌써 횡성휴게소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손님이 휴게소에서 사온 커피를 권한다. ‘실례가 안된다면 커피 한잔 드려도 될까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우연히 나누는 대화는 부담이 없어 ‘감사합니다’ 하고 응대했다. 카다피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그 분은 모대학 영미문학과 교수로 미시간 대학에서 오는 교수님을 접견하러 가는 길이란다. 나의 신상에 대해서도 집요하게 물어보았는데, 정.. 2020. 7. 12.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55차 932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6.28).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R3 정시영 (☎ 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391 --------------------------------------------------------------------------------------------------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며칠동안 비가 쏟아붓다가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화창합니다. 기온도 30도 이상 올라가 정말 완연한 여름 날씨입니다. 동해로 가는 버스 안에는 갓 여름방학을 시작한 대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들뜬 표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설렙니다. (정말 구름 한 점 없.. 2020. 6. 28.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54차 916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06.14).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R 3 김민수(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따사로운 햇살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닥이 환히 보이는 맑은 동해 바다가 저를 반겨주는, 화요일이었습니다. 어른신들 뿐만 아니라 실버타운의 직원 분들도 이제는 재법 봉사소를 찾아오셔서 괜시리 어깨가 으쓱거립니다. 알음알음 소문이 나는 걸까요? ^^ 어르신들의 외출 시간이 2시에서 4시 사이라 오시는 시간이 2시와 4시에 몰려 오셔서 그 시간대에는 한바탕 정신 없이 휘몰아.. 202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