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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봉사소식(24.06.08).
김길우(혁)
2024. 6. 10. 12:07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김가영(경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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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8일 토요일. 올해의 스무다섯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19학번: 김가영 손희원 유규상 조종혁
20학번: 김민경 김형진 박창현 송치영 유승민 이정민
21학번: 나지원 엄다빈
+] 방문해 주신 선배님 : 15 이훈구 선배님 17 강세황 선배님
○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20분 방문해 주셨습니다. ( 누적 309명 )
안녕하세요!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서의 51번째 봉사 소식입니다.
여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6월의 두 번째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날씨는 흐려도 봉사지로 향하는 마음만큼은 밝았습니다☺️
오늘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진료에 임했습니다. 20, 21학번 친구들은 다가올 기말고사 공부를 하느라 피곤한 주중을 보냈을 텐데도 봉사지에선 내색 없이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어르신들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토요일 하루 몇 시간의 짧은 만남이지만 저희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기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세보 친구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매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문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이전엔 없던 새로운 불편함을 말씀해 주신 어르신이 계셨는데요, "아프다"라는 표현과 함께 증상 유발 당시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통증 양상과 지난주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자세한 문진을 진행할수록 구체적인 느낌과 통증 부위, 원인이 될 것으로 추측되는 사건 등 치료 접근을 위한 단서가 되는 이야기들을 굉장히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의료인은 치료 실력뿐만 아니라 환자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끌어낼 수 있을 만큼의 지식과 예리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