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동의보감 김길우 제인한방병원1 엄마의 냄새라고 읊어진, 백지(白芷)(11.10.14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2011.10.14 라디오 동의보감 방송분입니다) 편안하십니까? 중원대학교 한방산업학부 교수 김길우입니다. 혹시 박목월 시인의‘어머니의 향기’라는 시를 아십니까? 어머니에게서는 어린 날 코에 스민 아른한 비누냄새가 난다. 보리대궁이로 비눗방울을 불어 울리던 저녁 노을 냄새가 난다. 여름 아침 나절에 햇빛 끓는 향기가 풍긴다. 겨울밤 풍성하게 내리는 눈발 냄새가 난다. 그런 밤에 처마 끝에 조는 종이초.. 201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