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급쇼; 돼지고기(04.01.13 방송분).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04.01.13 대한민국 특급쇼 방송분)

1. 040106돼지고기.mp3

돼지고기

◈ 오늘부터 특별한 음식이나 재료를 통해서 건강을 되살려줄 비법을 알려주신다면서요? 우리가 음식만 잘 먹어도 약이 될 수 있잖아요. 뭔가 궁합이 잘 맞는 재료도 있지 않겠습니까?

가장 대표적인게 돼지고기와 새우젓이 있죠. 밀가루 음식과 무. 자장면과 단무지처럼. 이런것들에서부터 일상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와 소주. 맥주보다 훨씬 잘맞죠.

오늘은 내가 주인공!

◈ 오늘 가지고 나오신 재료가, 돼지고기이죠.

요즘 그래도 제일 값싸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죠. 광우병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서 생겨나는 병이죠. 풀먹는 아이들은 풀먹어야 하는데, 미국사람들이 소들 빨리 살찌우게 할려고 내장이나 뼈를 자구 집어넣어서 먹이니까 거기서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생기는거죠. 이런 것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10년 이상 잠복기가 있어서 무섭습니다. 조류독감이나 돼지고기는 완전이 삶고 열을 많이 가하면 문제가 없으니까요.

◈ 돼지고기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고기들의 성질이 있지 않습니까. 단백질이 많다던가 지방이 많다던가. 흰 살을 가지고 있는 돼지가 단백질이 풍부하구요, 몸에 많이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지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 부위마다 효능이 다른가요?

껍질 밑의 비계는 성질이 서늘한 편이라, 몸이 일없이 마르고 살이 안찌는 체질에 씁니다. 헛기침이나 마른기침이 자꾸 나고, 자기의 찌꺼기 처리를 잘 못하시는 분들, 변비가 오래되어 살이 되신 분들. 비계를 드시면 변의 문제도 잘 해결될 듯 합니다. 또 살은 신장에 이로워서 당뇨에도 좋고, 몸이 푸석푸석 붓는 분들에게도 돼지고기에도 좋습니다. 음식의 성질은 아주 뜨겁다, 따뜻하다, 서늘하다, 차다로 나뉩니다. 돼지고기는 성질이 전반적으로 찹니다. 차고 서늘합니다. 몸에 열이 많다던지 스트레스 열꽃이 핀다든지 하는 사람들에게 말할나위없이 좋죠.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므로 매운 맛을 가진 것들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양파는 좀 달죠.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와 돼지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양파는 관상동맥처럼 우리 몸의 큰 혈관에 찌거기가 끼는걸 치워줍니다. 이거 먹으면 혈청 콜레스테롤도 현저히 줄어들어가고, 비타민 결핍증도 해결해 줍니다. 돼지를 먹고 넘쳐서 생기는 문제를 양파가 해결해 줍니다.

◈ 돼지고기와 술을 같이 먹으면 어떤가요?

돼지고기는 찹니다. 또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차다고 이야기 합니다. 찬거하고 찬걸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야해요. 돼지고기와 찬 술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청주, 맥주, 막걸리는 돼지고기하고 별로 안친합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