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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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세상의 모든 지식 방송분입니다)


1. 50대 이상 남성 2명 가운데 1명은 약골이라고 합니다. 뼈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건데요. 50대 이상 남성들의 뼈 건강 상태... 어떻습니까?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맞아 한 학회(대한내분비학회는 )가 발표한 ‘한국인 2014 골다공증 Fact Sheet’의하면, 50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10명 중 9명은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뼈 건강은 부러지거나, 접질리는 등 병이 되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왜 그럴까요?

골다공증 혹은 골감소증이 여성의 갱년기에 국한된 특정한 질환일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남성과는 관계가 없는 질환일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 다른 질환을 앓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뼈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주실까요?

많은 분들이 뼈가 몸의 구조물을 지지하고 몸의 장기 들을 보호하는 역할만 하는 줄로 아시겠지만, 우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운동장치이기도 하고 조혈기능도 담당하는데, 무엇보다도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아주 중요한 물질인 칼슘과 인을 탄산칼슘· 인산칼슘 등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결합된 형태로 보관하는 창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서 필요할 때 칼슘과 인을 수시로 꺼내서 이용하는 것이죠.

4.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는 이유... 골다공증, 골감소증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요?

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집단에서의 골밀도는 남성에서는 30살 전후, 여성에서는 40세 전후로 최대 골밀도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몸에서 필요한 칼슘이나 인이 축적은 덜되고 계속 뼈에서 가져다 쓰게 돼서 기본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고, 그 결과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생기게 됩니다. 다시 말해 젊어서는 뼈를 형성시키는 조골세포가 왕성하게 활동해서 뼈에 잘 축적시켜서 뼈가 튼실한데, 나이가 들면서 뼈를 분해해서 칼슘과 인을 몸으로 내보내주는 파골세포의 활동이 훨씬 우세해져 뼈가 약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5. 뼈가 약해지면... 어떤 문제들이 생깁니까, 아무래도 잘 부러지거나 골절이 잘 생길 수밖엔 없을 것 같은데요.

가장 위험한 것이 골절의 위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이, 남성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 골절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사망위험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심각한데, 골다공증으로 대퇴골절이 발생한 70세 이후 남성 10명 중 3~4명이 1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에 비해 약 1.3배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6. 골다공증은 여성 환자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 환자들은 얼마나 됩니까?

앞서 말씀드린 보고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이 골다공증 혹은 골감소증이 있다고 하는데, 남성 10명 중 5명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7.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합니까. 마른 사람일수록 더 걸리기가 쉬운가요?

여러 가지 이유로 골밀도가 감소하는데, 대개 노령, 여성, 인종, 운동부족, 저체중, 장기간의 칼슘 섭취부족, 비타민 D 부족, 조기폐경,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알코올이나 카페인 함유음료(커피 등)의 과잉섭취, 부신피질 호르몬,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 등의 장기 복용 등의 원인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가속시킵니다. 이중 마른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칼슘이나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마른사람들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에 더 취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8. 골다공증이 심해져서 걷기가 힘들다거나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명 가운데 9명은 골다공증 진단이나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료를 받지 않고 관리만 해도 괜찮은 겁니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생깁니까?

절대 괜찮지 않습니다. 뼈의 형성은 절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쉽게 발견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골절이 발생하거나 걷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이 발생할 정도라면 이미 상당히 뼈의 문제가 진행된 경우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 적절한 식이를 통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법이고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한의사나 의사선생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하는 질병이라고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제가 구척이라는 약재입니다.


9. 뼈 건강에 도움 되는 운동이나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시죠.

일단 가장 좋은 운동은 줄넘기 같은 체중부하운동입니다. 그 다음은 빠르게 걷기가 좋습니다. 음주 흡연 많은 양의 커피는 반드시 피하셔야 하고,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유제품, 콩류와 두부, 호두와 땅콩, 뱅어포와 멸치 등이 도움이 됩니다. 한약재로는 골쇄보(骨碎補) 구척(狗脊) 두충(杜冲) 속단(續斷)을 차처럼 다려 오랫동안 드시면 도움이 되고, 양방에서는 파골을 억제하고 조골을 촉진하는 약을 치료제로 주사 혹은 투약합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불침번 제인 병원 김길우 병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 3408-2132)

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9.10.1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