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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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매거진 <행복합니다~> 10월호 이야기입니다 ^^

세계가 신종플루의 광풍에 휩싸여 전전긍긍하고 있다. 신종플루 넌 누구냐?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신종플루는 기존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방법과 유사한데 주로 사람 간에 전파되며, 특히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튀어나오는 분비물로 가까운 곳(약 2m내외)에 전파된다. 잠복기는 1~7일로 추정되고, 발열(94%) 기침(92%) 인후통(66%)을 주로 호소하며 ‘오한 두통 콧물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인다(이상 질병관리본부 자료 참조). 가만... 이런 증상은 독감하고 비슷한데...

당국에서 권장하는 예방법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귀가 시에는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며, 과로와 과음을 피하고 만성질환자는 특히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어, 이것도 독감의 예방법인데...

모른다는 것은 두렵다. 두려움이 그보다 더한 무지와 만나면 더더욱 무서워지고 급기야 공황상태에 빠져든다. 정말 두려운 것은, 뭐가 두려운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냉정을 되찾고 다시 한 번 신종플루를 생각해보자. 이름만 보면 새로운(신종) 독감(인플루엔자)인데... 독감인데 신종이기 때문에 이렇게 두려하는 것일까? 신종은 두렵다? 새 제품은 무섭다! 새 인연은 겁난다? 맞다. 사실 나도 신혼 첫날이 무서웠다(ㅋㅋㅋ). 그러나 무엇이든 처음은 있다. 그리고 모든 처음은 약간 두렵고 흥분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처음을 지금의 우리들처럼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처음 만나는 플루를 ‘처음 만난 그 사람’처럼 대하자. 깨끗이 씻고, 너무 무리해서 다가가지 않으며(2m), 전날엔 푹 쉬고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너무 마시지 말고 너무 오래 끌고 다니지 말자. 그러면 플루는 우리를 쉽게 보지 않을 것이다. 이 매너는 사실 늘 필요한 것이고, 심지어 의사들을 굶어 죽게 만드는 꿈같은 습관이다. 좋은 습관은 좋은 의사보다 낫다.

명색이 한의학 박사가 쓰는 글인데 한의학 정보하나 없으면 좀 천박해보이려나? 좋아, 독감뿐 아니라 신종플루를 예방하는데 좋은 한방 차 한두 가지를 소개하는데 사실은 우리병원 비방이다. 우리 ‘으아 행복합니다. 가족’만 아시기를... 한약재 중에 관중(貫中)이라는 약과 팔각회향(八角茴香)이라는 약이 있는데 값도 싸고 구하기도 쉽다. 이 약들은 면역을 증강시키고 항바이러스 효과가 아주 뛰어난 것인데 하루 20g 내외에서 차로 다려서 때때로 마시면 요즘 시절에 아주 좋을 것이다. 사실 우리 병원에서는 쌍화탕(인터넷에 처방은 있다)에 관중 회향을 20g씩 넣어 진작부터 환자들과 손님에게 공급했더니 맛도 좋고 효과도 만점이라며 좋아한다. 사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삶에 여유도 줄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어렵고 플루 때문에 을씨년스러운 이 시절에 딱 맞는 쌍화탕 아닐까? 아! 이 차 이름??? 음... “으아 행복합니다탕은 어떨까요?“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 3408-2132)


by 유당선생 김길우(혁) 2019.09.1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