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일반수련의(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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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참마속 이야기. 유비, 관우, 장비가 모두 죽고 황혼 같은 촉나라를 간신히 이끌던 제갈공명은 위나라가 사마의를 앞세워 쳐들어오자 마속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전장에 내보낸다. 제갈공명이 마속에게 당부. “절대 산 위에 진을 치지 말아라. 포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마속은 하게 되고. 결국 패전하였고 주변에서는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나 제갈공명은 참수.
소음인은 규칙과 명칙이 명확합니다. 주변에 소음인이 규칙을 어기려고 하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안 사던 밥을 산다든지 하면 그 사람이 변하고 있다는 거고 마가 끼고 있다는 거에요.
소음인 마속!
◈ 각골난망은 소음인 이야기.
원칙을 뼈에 새기는 거죠. 소음인은 온 몸에 새기는 거고요. 소양인이 뼈에 새기는 건 정말 새길 수밖에 없는 거에요. 정말 안 잊어버릴 거에요. 생각날만하면 잊어먹게 만들고 해야 해요. 소양인이 얘기를 할 때면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사건은 정확해요.
흑흑.. 어쩔수 없었다..
◈ 보통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무엇을 했다고 한다.
읍참도 대단하지만 마속도 대단해요. 소양인이었으면 도망갔다가 공을 세워요. 원술 같은 사람들. 아니면 폼나게 죽어요 사람들 엄청 모아놓고. 태음인은 뭉개요. 마속도 소음인이었을 거 같아요. 사령관까지 했던 사람이라 밑에서 얘기도 많았을텐데. “죽이시는게 맞습니다.” 투신, 유서 열심히 쓰시는 분들은 음인들입니다. 홧김에 죽는 분들은 소양인. 횡단보도에서 막 달려가다가 부딪치는 건 애들이 많잖아요. 소양 시기라서 그래요. 저희 병원에서 보면 거의 대부분 소양인들은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많아요. 소음인들, 태음인들은 추돌 사고가 많고. 사고 양태도 차이가 많아요.
진실공방!
◈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자초한 정준길 의원도 마속 같은.
안했다고 할 수도 있었는데. 음인입니다. 양인이었으면 불리할 것 같으면 머리가 돌아가거든요. 발표하신 변호사도 소음인 같던데, 그 사람의 동기들이 안 거에요. '쟤 기억력 비상한 앤데'. 소양인이었으면 메롱이에요. '전화한 건 맞는데 그런 얘기는 안 했어'. 둘다 소음인이었으면 디테일에 불꽃 튀었을 거에요.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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