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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서 남주자

처음 읽는 대학,·중용(17.09.27)

by 김길우(혁) 2019. 9. 2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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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대학·중용


중국 남송시대 저명한 이학자(理學者), 사상가, 철학자, 교육자. 본적은 휘주(徽州) 무원(婺源: 지금의 강서(江西) 무원)이고, 검주(劍州) 용계(龍溪: 지금의 복건福建 용계)에서 태어났다.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이다. 만년에는 회옹(晦翁)으로 불렸다. 사후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아서 주문공(朱文公)이 되었다. 유학(儒學)을 집대성하고 부흥시켜 주자(朱子)라는 존칭을 받았고, 그의 학문은 주자학(朱子學)으로 불렸다. 주자학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일대의 전통 관습과 사상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희 이전까지 유학(儒學)의 기본 경전은 오경(五經)이었다. 주희는 그중 《예기禮記》에서 <대학大學>과 <중용中庸> 편에 유학의 핵심이 담겨 있다고 보고 두 편을 분리해냈다. 이후 《대학》과 《중용》은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로 불리며 대표적인 유학 경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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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 때문에 여러 사람 골병들었다. 조선이 그랬고, 한의대 예관생들이 그랬으며, 나도 그랬다. 늘 그렇듯이 시험을 보느라 외우고 외우고...또 외우고... 그러다 진의를 잃고 고리카분한 냄새나는 책으로 치워져 있다가, 문득 고향 생각처럼 다시 꺼내 읽는 책... 나이가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새로 보이는 글들이 있다. 그 때는 다 알고 익히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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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_주희의 대학 해설서

경1장. 대학지도大學之道_대학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전1장. 명명덕明明德_밝은 덕을 밝히다 
전2장. 신민新民_백성을 새롭게 하여 이끌다 
전3장. 지어지선止於至善_지극히 선한 경지에 머물다 
전4장. 지본知本_근본을 알다 
전5장. 격물치지格物致知_사물의 이치를 알고 지식을 세우다 
전6장. 성의誠意_정성스러운 마음을 갖다 
전7장. 정심正心_마음을 바르게 가다듬다 
전8장. 수신修身_악을 물리치고 선을 북돋아 마음을 닦다 
전9장. 제가齊家_집안을 바르게 다스리다 
전10장. 치국治國_나라를 다스리는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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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_주희의 중용 해설서 
제1장. 성性, 도道, 교敎란 무엇인가 
제2장. 군자와 소인의 중용에 대하여 
제3장. 중용을 행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제4장. 중용은 가까운 곳에 있다 
제5장.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중용의 덕 
제6장. 순舜의 지혜 
제7장. 중용을 지키고 실천하는 힘 
제8장. 중용을 간직한 안회顔回 
제9장. 한순간도 떠날 수 없는 마음 
제10장. 강인함에 대하여 
제11장. 내면을 성실히 다지는 일 
제12장. 광대하면서도 은미한 군자의 도道 
제13장. 도道는 가까이에 있다 
제14장. 분수에 맞게 처신하는 군자의 길 
제15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라
제16장. 성대한 음양의 조화 
제17장. 순舜의 큰 효
제18장. 문왕의 예 
제19장. 무왕과 주공의 효 
제20장. 정치와 수양의 근본 
제21장. 선으로 밝아지다 
제22장. 천지와 함께 나란히 서다 
제23장. 지성에 이르는 길 
제24장. 신과 같은 지성의 도道 
제25장. 자기를 이루는 인仁, 만물을 이루는 지知 
제26장. 하늘과 땅의 도道 
제27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덕성 
제28장. 길은 가까이에 있다 
제29장. 세 가지 덕悳 
제30장. 위대함을 이루다 
제31장. 만백성을 보살펴 이끌다 
제32장. 넓고 깊은 진실무망

제33장. 군자의 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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