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손지훈(경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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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6일 열여섯번째 공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재준이는 支藏干의 개념이 어떻게 조합되어 의미가 확장되었는지 고민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저는 支藏干의 개념이 인체의 臟腑로 어떻게 확장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체의 생리에 적용되는 것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세황이 형은 鍼灸大成을 기준으로 보건소에 방문하는 환자분들께 어떤 침구 치료를 할 수 있을지 생생하게 고민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 우선 선배님께서 “기호”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나의 정의에는 수많은 시간과 언중이 공유한 의미가 녹아들어 있고 하나의 기호는 이를 명료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를 공부할 때는 그러한 상징을 가지는 맥락, 사고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당장 이해되지 않는 것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곱씹어 보면서 제대로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다음으로 선배님께서 支藏干의 개념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직접 말씀해 주셨습니다. 支藏干이라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공부를 통해 확장되어 침구, 처방, 티칭까지 활용되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또 선배님께서 공부하는 삶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 몸이 “살”이고 이것의 명사형이 “삶”입니다. 이러한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본인의 몫이며 머리를 굴리고, 직접 움직이며, 이를 경험적으로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공부가 축적되는 과정을 거치면 자신만의 모델까지도 세울 수 있고, 이것이 공부하며 발전해 가는 삶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스터디는 스승의 날을 맞아 많은 선배님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봉사를 끝난 뒤에는 뚝섬역에 위치한 왕차돌을 방문했습니다.
다함께 맛있는 식사와 술잔을 나누며 세보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선배님께서 공부 이외에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말씀해 주신 내용이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선배님들께 받은 소중한 가르침들을 봉사를 하면서 환자분들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나눠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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