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유승민(경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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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9일 토요일. 올해의 쉰번째 😆 봉사입니다.
o 참가인원
20학번: 송치영 김민경 박창현 유승민
21학번: 엄다빈 정채윤 강현준 신연수
[+] 방문해주신 선배님 : 13 안익균 선배님
O 웰나우통합요양센터에 19분 방문해주셨습니다. (누적665명)
안녕하세요! 웰나우 통합요양센터에서의 72번째 봉사 소식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나 했는데 언제그랬냐는듯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다들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안익균 선배님께서 봉사를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맛있는 과자를 사주셔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힘내서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봉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의 뿌듯함도 더욱 커집니다. 또한 어르신들께 받은 감사인사, 칭찬의 말씀은 공부하고, 봉사할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을 치료해드리다보면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어떤 치료를 해드리는 것이 최선일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을 안익균 선배님께 말씀드렸고, 의미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어르신들께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시켜드리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본진 보는 것도 도와주시며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하나하나 귀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1 후배님들께서 본진을 보기 시작하며, 20학번은 개인이 맡은 한 분 한분의 어르신의 질환에 관하여 조금 더 다방면으로 고민해볼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민이 있는 부분은 서로 차트를 공유하기도 하며 치료방법이나 처방을 조언해주기도 하는 점이 저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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