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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24.12.30).

by 김길우(혁) 2025. 1. 11.

글쓴이; 삶의 모임 세보, 이정민(가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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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쉰여섯번째 공부입니다.

O 참여인원
17학번: 강세황
20학번: 박창현, 송치영, 이정민
21학번: 황지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월요일, 제인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과 함께하는 2024년의 마지막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에, 16학번 김지훈 선배의 석사 논문이 출판되어 길우 선배님께 전달드리며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을 함께 선물하셨습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

20학번은 2월 첫째주에 예정된 동계 봉사를 준비하며 처방 선정을 위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릎과 허리 통증에 쓸 수 있는 처방을, 치영 오빠는 지난주에 이어 무릎 통증 중 퇴행성 관절염과 어혈에 쓸 수 있는 처방을, 창현 오빠는 봉사에서 사용되는 기본방을 공부하였습니다.

김길우 선생님께서는 저희의 발표를 듣고 주로 인체를 각 부위별로 나누어 공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 여러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는 자세나 걸음걸이 등을 통하여서 알 수 있고, 원인이 되는 통증에 보상적으로 발생하는 자세를 안다면 그 원인도 알 수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황지원은 지난 시간 수곡대사와 관련한 내경 공부에 이어, 腸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小腸, 大腸 및 廻腸, 廣腸이 해부학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각각의 진액대사에서의 기능은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大腸의 變化出焉은 방광으로 진액을 別하는 廻腸의 기능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小腸의 泌別淸濁을 알기 위해 방광과의 관계, 삼음삼양 장부배속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세황 선배는 한의학에서 해부학적 구조물들을 가리키는 명칭들에 대한 공부를 이어오고 있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백정돈공장에서 도은수 교수님께서 봉사팀에 선물하셨던 발렌타인 21년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맛있는 식사와 함께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터디 중 저희가 공부해온 내용을 발표하는 것에는 말하고 설득하기를 연습하는 의미도 있다고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타인 앞에서 말하는 방식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스터디를 하며 설득할 수 있을만한 공부를 한 적이 있었을까 돌아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2025년 한 해는 분발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리하는 밴드글을 쓰는 지금은 한 해가 지나고 오늘은 한국이 가장 추운 때인 소한이라고 합니다. 늦었지만 연말 마무리 잘하셨길, 또한 평안한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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