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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보감으로 다시보는 실전본초-병원장 특강23(계지, 자소, 형개, 강활(독활), 백지, 방풍, 신이)(11.03.29).

by 김길우(혁) 2020. 3. 29.
 
강의록 정리: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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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보감으로 다시보는 실전본초-병원장 특강23(계지, 자소, 형개, 강활(독활), 백지, 방풍, 신이)

                -<강의공지>-

주 제 : 보감으로 보는 실전본초3

일 시 : 2011.03.29(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동의보감으로 다시 보는 실전 본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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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 桂皮 생달나무

① 性大熱, 味甘辛, 有小毒. 主溫中, 通血脈, 利肝肺氣. 治霍亂轉筋, 宣導百藥, 無所畏, 能墮胎. ② 桂得葱而軟, 葱液可熬桂作水. ③生南方, 三月四月生花, 全類茱萸, 九月結實 二月, 八月, 十月採皮, 陰乾, 凡使刮去麤皮(本草).

※ 편찬시기에는 처음에 나오는 기, 미, 유독, 무독이 중요한 약리 원칙이었다. 귀경은 가끔씩 나오며 뒤쪽에 나오므로 그리 중요하게 다루지 아니하였을 것이다.

-> 맵고 크게 열이 있으므로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

-> 곽란전근이라는 것을 辛, 大熱한 계피가 치료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 나온 곽란전근은 차서 생기고 막혀서 생기는 것일 수 있다.

-> 임신부에게 매운 것을 먹이면 기가 움직이므로 위험할 수 있다. 아이가 양물이고 더운 상태이므로 또한 뜨거운 약물은 태를 말릴 수 있다.

-> 麤皮하는 것은 코르크를 없애라는 뜻이다.

○桂心

① 治九種心痛, 殺三蟲, 破血, 止腹內冷痛. 治一切風氣, 補五勞七傷, 通九竅, 利關節, 益精明目, 煖腰膝, 除風痺, 破痃癖癥瘕, 消瘀血, 續筋骨, 生肌肉, 下胞衣(本草). ② 卽是削除皮上甲錯處, 取近裏, 辛而有味. 桂皮一斤, 只得五兩爲正(本草).

->요즘에 나오지 않는다.

->구종심통 은 각종심통이라는 뜻. 즉 각종심통의 가장 큰 원인은 차서 생긴다는 뜻이다.

->오로칠상은 결국 허한해지므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익정명목의 경우 눈은 거의 풍열양사로 영향을 받으므로 일반적인 눈병이 아니라 신의 양기가 허하여 생기는 눈 질환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혈도 기본적으로 따뜻해야 깨서 나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어혈은 깨질 경우 대변으로 나간다.

->한근(18량)에서 5량 나온다는 것은 실제로 거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처방에 계심이 있을 경우 실제로 없다고 빼거나 하면 안 되고 桂를 써야 한다.

※기본적인 성미로 볼 수 있는 주치 외에 다르게 나타난 주치를 잘 보아야 한다.

※전반적으로 처방안에서 이 본초가 어떻게 쓰일지, 어떤 성미를 가져다 쓰는 지 고민해야 한다.

○肉桂

能補腎, 宜入治藏及下焦藥, 入手足少陰經. 色紫而厚者佳. 刮去麤皮用(入門).

->계심보다 바깥에 있는 것이다.

->수족소음경에 들어간다는 것은 심장, 신장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桂枝

① 枝者, 枝條, 非身幹也. 盖取其枝上皮, 取其輕薄而能發散, 正合內經辛甘發散爲陽之義. ② 入足太陽經, 能散血分寒邪(本草). ③ 表虛自汗, 以桂枝發其邪, 衛和則表密, 汗自止, 非桂枝能收汗也(丹心). ④ 桂枝氣味俱輕, 故能上行發散於表(丹心). ⑤ 仲景用桂枝發表, 肉桂補腎.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自然之理也(湯液).

->가벼우니까 위로가서 표로 가서 발산한다.

->계지는 조화위기하는 약으로 겉의 위기를 살짝 덥혀서 밖으로 빼므로 영위가 조화되어 피부를 치밀하게 하고 저절로 흐르는 땀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 柳桂

① 乃小桂嫩條, 善行上焦, 補陽氣. 薄桂乃細薄嫩枝, 入上焦, 橫行肩臂(入門). ② 桂心, 菌桂, 牡桂, 同是一物. 厚者必嫩, 薄者必老. 嫩旣辛香, 兼又筒卷. 老必味淡, 自然板薄. 板薄者, 卽牡桂也. 筒卷者, 卽菌桂也. 筒厚者, 宜入治藏及下焦藥, 輕薄者, 宜入治頭目發散藥. 又有柳桂, 乃桂之嫩小枝, 尤宜入治上焦藥(本草).

->계지보다 더 어린 가지. 거의 볼펜심 정도 굵기의 어린 가지 이다.

->계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덥혀주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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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蘇 차조기

① 性溫, 味辛, 無毒. 治心腹脹滿, 止霍亂. 療脚氣, 通大小腸, 除一切冷氣, 散風寒表邪. 又能下胸膈痰氣. ② 生園圃中. 葉下紫色皺, 而氣甚香, 可入藥. 其無紫色, 不香者, 名曰野蘇, 不堪用. 其背面 皆紫者, 尤佳. 夏採莖葉, 秋採實. ③ 葉可生食, 與一切魚肉作羹. 良(本草).

->모든 심복창만이 아닌 기가 잘 못가고 차가워서 생긴 심복창만을 치료한다고 봐야 한다.

->횟집에 가면 깻잎과 함께 누워있다. 생선과 먹으면 좋다.

->실제로 해표시키는 효능은 약하며 기운을 돌려서 해표하는 약이다.

->관중시켜 기운을 잘 돌리게 하며 체력이 떨어지는 소음인이나 어린이에게 사용할 정도의 약한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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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芥 뎡가 / 형개

① 性溫 味辛苦 無毒. 治惡風, 賊風, 遍身㿏痺, 傷寒頭痛, 筋骨煩疼, 血勞, 風氣, 療瘰癧, 瘡瘍(本草). ② 生圃中. 初生香辛可啖. 作菜生熟食, 幷前茶服. 能淸利頭目. ③ 取花實成穗者, 暴乾入藥(本草). ④ 本名假蘇, 以氣味似紫蘇故也(入門).

->나력, 창양의 경우 기운이 뭉쳐있으므로 해울, 순기시키면 그것이 치료된다는 것이다.

->肺主氣하므로 이기, 순기, 해표하는 약으로 피부병또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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羌活 강호리 / 강활

① 性微溫, 味苦辛, 無毒. 主治, 與獨活大同小異(本草). ② 羌活, 乃手足太陽, 足厥陰少陰, 表裏引經之藥也. 撥亂反正之主, 大無不通, 小無不入. 故一身百節痛, 非此不能治(入門). ③ 羌活氣雄, 故入足太陽, 獨活氣細, 故入足少陰. 俱是治風, 而有表裏而殊(湯液). ④ 我國, 惟江原道, 獨活羌活俱産焉(俗方).

->강활은 독활과 함께 태양(한수)과 소음(군화)으로 들어가서 표리, 한에 관련된 질환, 열에 관련된 질환, 한열이 함께 있는 질환을 치료한다.

->인경약으로도 잘 쓰이며 태양경과 소음경으로 갈 때는 강활, 독활을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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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活 땃두릅나무

① 性平(一云微溫) 味甘苦(一云辛) 無毒. 療諸賊風, 百節痛風, 無久新者. 治中風失音, 喎斜, 癱瘓, 遍身㿏痺及筋骨攣痛(本草). ② 生山野中, 二月, 三月, 九月, 十月採根, 暴乾. 此草得風不搖, 無風自動, 故一名獨搖草(本草). ③ 一莖直上, 得風不搖, 故曰獨活, 乃足少陰行經藥也. 獨活氣細, 羌活氣雄(入門). ④療風宜用獨活, 兼水宜用羌活. 今人以紫色節密者爲羌活, 黃色而作塊者爲獨活(本草). ⑤ 獨活氣細而色白 治足少陰伏風. 故兩足寒濕痺不能動, 非此不除(湯液).

->바람이 불면 움직이지 않는다 했으나 실제로는 움직인다.

->인경약으로 쓰이기에 귀질환에 들어가는 것처럼 다른 처방에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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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芷 구릿댓불휘 / 구릿대 뿌리

① 性溫 味辛 無毒. 主風邪頭痛, 目眩淚出. 主婦人漏下赤白, 血閉, 陰腫. 破宿血, 補新血, 安胎漏滑落. 治乳癰, 發背, 瘰癧, 腸風, 痔漏, 瘡痍, 疥癬. 止痛生肌, 能排膿, 蝕膿. 可作面脂, 潤顔色, 去面皯, 疵瘢. ② 處處有之. 二月八月採根, 暴乾. 以黃澤者爲佳(本草). ③ 離騷謂之葯. 手陽明本經藥, 足陽明手太陰, 解利風寒之劑也(入門).

->수양명(대장), 족양명(위), 수태음(폐)로 들어가므로 폐/대장으로 들어가고 위에도 작용한다.

->새로운 혈을 보한다는 말은 비주승 위주강의 기전을 잘 돌아가게 하고, 폐로 氣를 돌려 血을 잘 만든다는 말이다.

->또한 폐로 들어가므로 피부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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防風 병풍물불휘 / 방풍

① 性溫 味甘辛 無毒. 治三十六般風, 通利五藏關脈, 風頭眩, 痛風 赤眼出淚, 周身骨節疼痺. 止盜汗, 安神, 定志(本草). ② 生山野中, 隨處有之. 二月十月採根, 暴乾. 惟實而脂潤, 頭節堅如蚯蚓頭者爲好. 去蘆及叉頭叉尾者. 叉頭令人發狂, 又尾發痼疾(本草). ③ 足陽明, 足太陰之行經藥也. 足太陽本經藥也. 治風通用, 頭去身半以上風邪, 梢去身半以下風邪(湯液). ④ 除上焦風邪之仙藥也(入門).

○葉 : 主中風熱汗出(本草).

○花 : 主心腹痛, 四肢拘急, 經脈虛羸(本草).

○子 : 似胡荽而大. 調食用之. 香而療風更優也(本草).

->36반풍을 다스린다는 말은 모든 풍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神은 熱을 싫어하고 풍은 善行而數變하여 神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것을 막아서 2차적으로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렁이머리처럼 생겼다는 것은 지렁이머리에 띠가 3줄 있듯이 있다는 뜻이다.

Q: 보통 도한은 음허로 생긴다고 인식하는데 도한을 막는다고 하였습니다. 이건 어떤 뜻인지요.

A: 도한이라는 것은 첫째로 음분이 부족하여 생기거나 둘째로 양분이 망동하여서 생기는 것이다. 음분이 부족한 경우 직접적으로는 1차적으로 음분을 보하고 열을 다스리는 숙지황, 지모, 황백을 넣을 것이나 방풍의 경우 족태음, 족양명경에 들어가 비주승 위주강 기전을 도와 2차적으로 음분을 만들어서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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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夷 붇곳 / 목련

① 性溫, 味辛, 無毒. 主風頭腦痛, 面䵟. 通鼻塞涕出. 治面腫引齒痛, 明目, 生鬚髮. 作面脂, 生光澤(本草).

② 正月二月生花, 似着毛小桃子. 色白帶紫, 當未折時取之, 已開者劣. ③ 北方地寒, 二月開花, 呼爲木筆, 南方地煖, 正月開花, 呼爲迎春. ④ 用時, 去心及外毛苞用之(本草).

->꽃이라는 것은 완전히 개화하면 덩어리를 깨고 피지 않으면 겉을 푸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완전 핀 홍화등은 많이 쓰지 않는다.

->作面脂를 이걸 쓰면 얼굴에 기름이 난다고 해석하면 안된다. 이건 얼굴에 바르는 기름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풍열에 쓰는 약인데 과용하면 좋지 않다.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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