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573차 총 20076명을 무료진료하였습니다(11.04.30).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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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지난 주까지 해서 봉사결산 2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참여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로써는 입이 떠억.. 벌어질 다름입니다.

 

오늘은 대진요양원에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을 말씀 드릴까합니다. 저희들이 매주 토요일 마다 가는 대진 요양원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송정동에 있는 제인 한방 병원에서는 차를 타고도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곳 입니다. 서울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갈 때 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고 계신 분을은 아들이나 딸, 손녀,손자가 아닌 요양원의 직원들입니다. 가족이 아니지만 함께 지내면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직원분들을 볼 때 마다 마음가짐을 달리 하게 됩니다.

" 깨끗한 실내~~ 우와~ 정말 깔끔합니다~"

할머니들은 언제나 깨끗하고, 잘 세탁된 옷을 입고 계시고, 생활하는 공간도 깔끔하고 잘 정리정돈 되어 있습니다. 여기 저기서 할머니 이름들이 들리고, 구성진 트로트 음악과 흥얼거리는 콧노래 소리 언제나 따뜻하고 화목한 분위기 입니다.

이런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시는 분들~!

직원분들입니다.

언제나 환한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챙기시는 분들.. 제가 침을 놓는 동안 옆에 오셔서 어르신들의 한 주 동안의 대,소사들을 이야기해 주십니다. 할머니들이 빠뜨리고 말씀하지 않은 부위 까지 꼼꼼히 챙겨서 침을 놔달라고 부탁하시고,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저 사이에서 맡기도 합니다. 

맡은 일을 즐겁게 하고 계시는 직원분들 ^-^

오늘도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