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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CBS(고도원 이효원의 행복을찾습니다)

사상체질로 보는 시사한방; 시사인물, 금연. 독감(04.09.01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9. 1.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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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1 시사한방 방송분입니다)



-시사인물 체질별 비교분석, 금연, 독감. 

Q: 천정배 의원은 어떻습니까?

A: 천정배 대표는 검색해서 나오는 것이 기본적으로 예리하고, 정확하고, 똑똑하고, 겸손하다 이런 말들입니다. 보통 칭찬하는 말들이 체질별로 다를 수 있는데요. 태음인은 의리가 있다, 신념이 있다. 등이 나오고 소양인의 경우는 투쟁심이 있다는 칭찬을 받고 정확하다는 칭찬은 보통 소음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인은 기억력도 좋아서 ‘각골난망’한다. 하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자료등을 볼 때 천정배 대표는 소음인이 거의 맞는 것 같습니다.

소음인으로 추정되는 천정배 의원.

 체형에 따라서도 체질별로 약간씩 다른데요. 소양인의 경우는 길고 삐쭉삐쭉한 경우가 많고 태음인의 경우는 크고 둥근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소음인이 소양인과 헷갈릴 수 있는데 소음인은 전반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해서 약간 꾸부정하게 휘어집니다.

 청소할 때도 체질별로 특성이 드러납니다. 소양인은 겉만 번지르르하게 청소하고 안은 지저분한 상태로 두지요. 소음인은 우선 서랍을 꺼내서 뒤집습니다. 그리고 태음인은 도와주는 척 하다가 구석에 가서 쉬고 있지요.

Q: 천정배 의원이 대표직을 받았는데요. 직장으로 치면 상사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소음인 상사는 어떻습니까?

A: 소음인 상사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소음인이 꼼꼼하고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도리가 별로 없고 딱 부러지지요. 소음인 리더는 참모를 잘 두려하지 않고 자신이 모든 일을 알고 지시하려 합니다. 따라서 큰 조직에는 별로 어울리지는 않는 리더형입니다.

상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지요.

소양인이 리더인 경우는 뭔가 사고를 치려 하는 집단이 됩니다. 벤처형이라고 하는데 소양인 리더는 일을 막 벌이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이나 소음인이 소양인을 보좌하여 일을 뒤처리하고 끝마무리 해야 합니다.

 태음인이 리더인 집단은 유지하고 변형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적합하고 변화가 심한 집단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태음인은 참모를 많이 쓰는데 참모에게 별로 제약을 잘 두지 않습니다.

Q: 단병호 의원이 이번에 30년된 흡연을 끊었다고 하던데 금연에도 체질별로 방법이 있습니까?

A: 보통 이렇게 단칼에 끊는 사람은 소양인이 많습니다. 그냥 오늘부터 안 핀다하고서는 그게 10년, 20년 가는 것이지요. 소음인의 경우는 오늘은 2갑, 다음 주는 1갑, 그 다음 주는 5개비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끊으려 합니다. 태음인의 경우는 아침에 끊고 저녁에 피는 경우가 많지요. 가장 담배를 끊기 힘들어하는 체질이 태음인이지만 태음인이야 말고 폐가 약한 체질이기에 담배를 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 체질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금연! 얍!

Q: 전화를 끊는 핑계도 체질별로 다를 것 같은데요.

A: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면서 잘 안 들리는 척하면서 끊는 것은 태음인이 많습니다. 소음인의 경우는 업무나 상대방이 중요성을 아는 일등의 핑계를 댑니다. 소양인들은 무서울 때는 ‘끊어’하고 바로 끊게 되지요.

Q: 건강을 챙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죠.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비염, 감기등이 심한데요.

A: 사람도 동물이 털갈이 하듯이 계절에 맞춰서 몸이 조금씩 변화합니다. 사람의 호흡기가 필터역할을 하는데 온도도 맞춰주면서 다른 것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면역이 아주 예민해져서 이 걸러지는 것이 적당한 것이 아니라 심하여 계속 재채기를 하고 하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이 알레르기는 몇 가지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먼저 권유하는 것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차를 코와 입까지 덮을 수 있는 큰 컵으로 드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지로 코를 푸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코가 간지러울 때는 물등으로 씻어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약재로는 코나무라고 하는 느릅나무인 유백피등을 차로 달여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또 목련의 어린 꽃봉오리인 신이도 코에 아주 좋기 때문에 달여드시는 게 좋은 데 신이화의 경우는 너무 오래 달이지 마시로 약간만 달여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환절기면 힘들어지지요. 팽~

Q: 그리고 요즘 올림픽 후유증 환자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새벽에 경기를 보느라 밤낮이 바뀌어서 힘들어 하는 것이지요.

A: 한방에서는 경즉기란, 희즉기산등이라고 하여 감정 변화가 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올림픽을 보느라 흥분하고 기뻐했을 텐데 이렇게 감정의 기복이 심한 건 그냥 깨어있는 것보다 몸에 충격을 더 주게 됩니다.

 이렇게 밤낮이 바뀌었을 때는 2~3주안에 바로 돌아오는 게 좋은데요. 힘들다면 오전중에 운동을 심하게 한다든지 하여서 오후10시부터는 자게 하여서 우선 신체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Q: 요즘 독감 백신등으로 독감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독감의 예방법은 한방적으로 무엇이 있습니까?

A: 독감은 한방적으로 풍한사. 즉 바람을 맞거나 추운기운을 맞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 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차는 인삼차와 생강차, 칡차등이 있습니다. 특히 칡차는 양명경에 작용하여 위장기능에도 도움을 주고 바이러스가 신체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데 효혐이 있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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