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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SBS(박준형의 시사갈갈)

SBS 김길우의 천기누설 건강독설- 이명박 대통령편(11.11.27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11. 27.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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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7 천기누설 건강독설 방송분)




김길우(이하 김) :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어려운 환자들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는 제인한방병원장 한의사 김길우입니다.

박준형(이하 박): 이 코너가 우리나라 정치인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어떻게 보면 세계 최초의 코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 이 코너가 잘되면 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근데 정치인은 입만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군요. 선거법 때문인가 빈손으로 가셔서..

박: 자 우리나라 정치인의 건강을 챙겨보겠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누구부터 건강을 챙겨주시겠습니까?

김: 정치인하면 첫 번째로 대통령님 아니겠습니까. 또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님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님부터 시작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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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이명박 대통령


박: 대통령님부터 하는게 장유유서 이런 건가요?

김: 뭐 장유유서라기보다는 권력유서죠. 잘 보여야 하니까요. ^^

박: 그럼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건강을 챙겨드리지 못하는 분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김: 그럼 전화를 미리 하시던지 미리 연락을 해주시면 먼저 챙겨드리 겠습니다.

박: 국회에서 날치기가 가능하듯이 새치기가 가능하군요. 그럼 이명박 대통령님의 건강부터 챙겨보겠습니다. 1941년 출생이시고, 173cm의 키를 가지고 계시고, 70kg, 허리는 32인치, 혈액형은 B형. 시력은 양쪽모두 1.0이시고요, 신체비밀은 남들보다 손바닥 하나만큼 팔이 길다.는 것이네요. 흡연은 안하시고, 맥주는 한병, 소주도 한병 가능하시고요. 병역은 면제시고요.

김: 우리나라에서는 병역이 중요하지요.

박: 우선 체질을 볼 텐데요. 체질이 소양인, 태음인 뭐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김: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체질들을 이야기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소양인이신 것 같습니다. 국빈 방문시 걷는 모습이나, 성격이 급하고 아이디어가 많은 소양인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맞는 체질인 것 같습니다.

소양인으로 보여지는 이명박 대통령


박: 소양인의 그런 특성을 가지고 계시군요.

김: 뭐 아니면 말아야죠. 직접 뵌 것이 아니고 간접적인 정보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아시고 싶으시면 병원에 내원하신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시면 사진도 크게 찍어서 문 앞에 붙이고요 ^^

박: 대통령님의 별명이 또 ‘호기심 천국’입니다.

김: 이게 또 양인의 특성인데요, 양인은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야 하니까요.

박: 일단 보신 모습만 보고 소양인으로 판단하셨는데요.

김: 예 척 봐서는 소양인입니다.

테니스를 잘 친다는 이명박 대통령.


박: 그럼 테니스를 좋아하시는 데 이건 체질과 어떻습니까?

김: 들리는 소문으로는 테니스를 엄청 잘 치신다고 합니다. 근데 군대에서도 보면 테니스에도 계급이 있거든요. 그래서 확실한 건 모르겠지만 잘하신다니 좋습니다. 소양인과 테니스는 잘 맞는 운동이죠. 골프같은 운동은 저와 같은 태음인이 좋아하고요. 그리고 이제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니까 조금씩은 자제하시는 것을 전 권해드립니다.

박: 소양인, 소양인하고 육류는 어떻습니까?

김: 고기를 볼 때 먼저 사전지식이 필요합니다. 코트를 입느냐, 코트를 입지 않느냐를 봐야 하지요.

박: 코트가 무슨 소리인가요?

김: 우리가 먹는 닭을 보면 안경, 부리, 발을 빼고는 온몸이 코트로 덮여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돼지의 경우는 울로 듬성듬성 옷을 짜서 입었지요. 그러면 닭이 더울까요, 돼지가 더울까요?

박: 닭이 덥겠지요.

제 코트가 부럽나요? 꼬꼬댁~

김: 맞습니다. 닭이 원래 몸에 열을 내주는 고기입니다. 따라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닭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럼 여기서 응용해서 물어보면, 개가 더울까요, 닭이 더울까요?

박: 글쎄요. 닭은 다운점퍼인데...

김: 보면 개는 배에는 털을 입고 있지 않지요.

박: 그럼 닭이 더 덥겠군요.

김: 네 따라서 양인은 닭보다는 서늘한 돼지고기가 더 좋습니다. 개도 좋지 않지요. 대통령님~ 개는 좋지 않습니다~

박: 개는 좋지 않군요. 개는.

김: 네 원래 개라는 건 몸이 찬 사람이 힘을 쓰지 못할 때 마나님이 한 마리 푹 고아주면 밤에 힘을 쓰시게 만든 것이지요. ^^

소양인에게는 찬 성질을 가진 돼지고기가 좋습니다.

박: 정리하자면 털옷을 안입은 돼지고기등이 좋다는 것이지요.

김: 네 돼지고기도 좋고 또 찬 음식인 회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산은 요즘 피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박: 사람이 체질도 나이에 따라서 변할 수 있나요?

김: 체질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지만 봄에도 쌀쌀할 때가 있듯이 기운이 좀 떨어지거나 마치 다른 체질처럼 보이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체질이 변한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박: 네 건강하시려면 대통령께서 원장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좋겠군요.

김: 물론 주변에 많은 의사분들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건강을 위해서! 제 말씀을 들어주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거기에 완전 무료니까요^^

박: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천기누설 건강독설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김: 네 감사합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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