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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 병원장 특강 45(11.12.06).

by 김길우(혁) 2019. 12. 6.

강의해서 남주자!/니들이 한의학을 알어?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병원장 특강45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 (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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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공지>-

주 제 : 중경의 눈으로 보는 상한론 태양병편 제2강
일 시 : 2011.12.06(화) 18:30
장 소 : 제인한방병원 3층 <의국실>
강의문의 : 제인한방병원 의국 변지연  
               010-9326-6122



                         제1강

001. 太陽之爲病 脈浮 頭項强痛而 惡寒

*항강: 목이 부드럽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목을 돌리다 보면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론적인 개념으로는 한사가 풍부, 풍지로 들어오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육경: 깊이 이기도 하고, 장부와 관련된 개념이기도 하고, 여기에 부를 끌어들어 오기 위한 개념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방광경이라는 개념과 태양경이라는 개념이 하나로 연결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육기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원래의 뜻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002. 太陽病 發熱 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한사는 음사이므로 양사인 풍사보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 풍사는 피부 혹은 위기의 순행 부위에 머물고, 한사는 營과 裏부위에 걸린다.

*발열: 정사상쟁

*한출: 양사니까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오풍: 풍에 맞았으니 풍을 싫어 한다.

 

003. 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脈陰陽俱緊者 名爲傷寒

*오한: 한사에 맞았으니 한을 싫어하는 것이다.

*체통: 한사가 넓은 체표의 영위 순환을 막고 있으니 어딘지 모르게 아픈 것이다. 불영즉통.

*구역: 여기서는 표만 열어주면 풀리는 구역이다.

 

006. 太陽病 發熱而渴 不惡寒者 爲溫病 若發汗已 身灼熱者 名風溫 風溫爲病 脈陰陽俱浮 自汗出 身重 多眠睡 鼻息必鼾 語言難出 若被下者 小便不利 直視 失溲 若被火者 微發黃色 劇則 如驚癎 時瘈瘲 若火熏之 一逆尙引日 再逆促命期

*온병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후대에 삽입된 조문일 가능성도 있다.

 

009. 太陽病 欲解時 從巳至未上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e.g.) ‘경신일은 金金이 모인 날이므로 금기가 왕성하여 춥다’.

 

012. 太陽中風 陽浮而陰弱 陽浮者 熱自發 陰弱者 汗自出 嗇嗇惡寒 淅淅惡風 翕翕發熱 鼻鳴 乾嘔者 桂枝湯主之

*塞, 不通, 不營 등의 상태가 초래되고,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며, 표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관은 코이므로 코와 관련된 증상이 생긴다. 肺主皮毛한다는 개념은 시대적으로는 이 당시에는 없었던 것이다.

 

 桂枝湯

桂枝(去皮) 芍藥 生薑(切) 3냥, 甘草(炙) 2냥, 大棗(擘) 12매.

右五味, 以水七升, 煮取三升, 去滓, 溫服一升. 服已須臾, 啜稀粥一升餘, 以助藥力. 溫覆令一時許, 偏身漿漿微似有汗者益佳, 不可令如水流離, 病必不除.

*약을 먹은 후에는 죽을 먹어서 조력하고 땀을 약간 내도록 한다. 땀을 많이 내는 것은 좋지 않다.

*계지는 데워주는 것이며 동시에 기운을 잘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작약은 과도하게 나가는 것을 잡아주는 것이다. 간음을 보한다는 개념은 후대에 나타난 개념이다.

*생강은 계지의 데워주는 작용을 돕고, 비위기능을 조절한다.

*감초는 음양을 조화시켜주는 약이다. 비위가 잘 돌아가게 한다.

*대조도 비위로 가는 약이고, 에너지원이 된다.

*계지탕의 개념은 태양으로 병이 들어 왔을 때, 나가야 할 것은 나가고, 잡아야 할 것은 잡아야 하는 경우에 계지로 데워서 내보내고 생강으로 조력하며, 작약으로 수렴하고 생강, 대조, 감초로 비위를 조절하는 약이다.

 

014. 太陽病 項背强几几 反汗出 惡風者 桂枝加葛根湯主之

*항배강수수는 항배강에 비하여 등줄기가 약간 서늘한 느낌을 동반하는 것이다. ‘등이 바르다’이런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갈근은 진액을 포함하고 있는 본초로 발한시키나 조하지 않게 한다.

桂枝加葛根湯

葛根 4냥, 生薑(切) 3냥, 芍藥 甘草(炙) 桂枝(去皮) 2냥, 大棗(擘) 12매.

 

015. 太陽病 下之後 其氣上衝者 可與桂枝湯 方用前法 若不上衝者 不得與之

*下之하면 몸 안에서 뭔가 손상되는 것이 생긴다. 음양 중 하나가 손상되면 손상되는 만큼 가짜(邪)가 생긴다. 여기서 생기는 氣上衝은 속이 비어서 나타나는 경우와 유사하다. 아직은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017. 若酒客病 不可與桂枝湯 得之則嘔 以酒客不喜甘故也

*술을 먹으면 열이 생기는데, 여기에 계지탕으로 데워서 내보내려 하면 과도하게 발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체표, 표증의 첫단계를 해결하는 계지

                  발한하지만 조하지 않게 해주는 갈근

                       강의록 정리:제인한방병원 의국(02,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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