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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은 나의 운명~

2012년에도 졸업생이 있군요~(12.03.15)

by 김길우(혁) 2012. 3. 15.

글쓴이: 대원2기 김길우, 24기 권태욱 (☎02, 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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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놈의 동문회라는 게 한달에 한번씩은 꼭 행사가 있는 것 같네요. 신년회에다 건이 환영회 한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또 졸업생 환송회라는 연락이 오네요. 제 주머니를 탈탈 털어가려는 수작임에 틀림없습니다.

뭐 이런 수작이라면 넘어가주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졸업생들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테고 회장단도 1년 동안 동문회 챙긴다고 고생 많이 했는데 축하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네요.

역시나 오늘도 다들 늦게 오는 군요. 경원이랑 회장만 일찍와서 자리잡고 앉아 있고 7시가 조금 넘어서야 하나 둘씩 머리 긁적이며 들어옵니다. 

 

 

                  한조: 형님 벌써 와 계시네요? ㅎㅎ
                  경원: 이제 왔냐? ㅋㅋ 엎드려~ㅋㅋ


올해 졸업생은 의상과 박혜민이랑 한의과 박주영 2명이라네요. 혜민이는 평소에도 많이 봤는데 주영이는 1학년때 한번 나오고 그동안 못 나왔다고 합니다. 음... 뭐... 이제라도 나왔으니 양팔 벌려 환영합니다~ ㅎㅎ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그렇지 않다는 건 미리 말해주고 싶네요.

왼쪽이 주영이, 오른쪽이 혜민이입니다. 얘들아~ 웃자~~^^

동문회 2011-2012 시즌을 맡아서 최선을 다한 승권이한테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신입생환영회부터 시작해서 시험 뒷풀이, 한두달에 한번씩 번개모임, 엠티, 송년회, 신년회, 각종 경조사에다 이번 졸업생환송회까지...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느라 수고가 많았어요. 사람들도 잘 챙겨서 그런지 동문회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폭탄주의 비애] 줄때는 서로 앞다투어 주려고 하고...

                     마실때는 나몰라라~~(씁쓸하구먼)

상훈이는 작년에 제대하고 1년간 꾸준히 나오더니 늦깍이 회장을 맡았네요 ㅎㅎ 인상이 참 좋은 친구입니다. 술도 잘 마시고요~ 동국이도 넉살좋고 춤도 잘 추는 끼 많은 아이죠. 한의대에 들어가고 싶다고 올해 재수학원에 등록했다는데 공부하면서 동문회 활동한다는게 조금 걱정은 됩니다. 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 겠네요.

   올해 새로 부임한 회장 상훈(우) 부회장 동국이(좌)입니다~
         오랫만에 남자 커플이네요. 잘 하리라 믿습니다!!
                             OB회장님과 한컷!

이제 동문회 하려면 왠만한 음식점 한 층은 다 빌려야 할 듯하네요. 바글바글 하니 분위기는 좋습니다~

              석현이와 귀여운척 하는 황회장 뿌잉뿌잉

               아! 여기는 동문회 얼짱들이 모여있구나~

                                     ^~^V

                                      -~-V

           해병대 다녀온 현구는 남자와 사진찍기 싫었어요.

   하지만 여자 동기들과 함께라면 더없이 환한 웃음을 지어주죠.

        둘은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몇번 안 봤는데 벌써 BF

      소연이는 늦게 합류한 만큼 앞으로 더 자주 나와야 한다~

글쓴이: 대원2기 김길우 24기 권태욱 (☎02, 3408-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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