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디오 방송해서 남주자!/SBS(박준형의 시사갈갈)

SBS 김길우의 천기누설 건강독설-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편(12.02.26 방송분).

by 김길우(혁) 2020. 2. 26.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일반수련의(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12.02.26 천기누설 건강독설 방송분)

  

오늘은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양반은 텔레비전에 등장할 때부터 포스가 틀려요 칼을 확 뽑을 것 같고 입에서 칼이 나올 것 같고. 강단이 있을 것 같죠. 외형적으로도 체질적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삽시다, 여러분!

◈ 좌우명, 하고싶은 것은 하고 살자.

멋있네요. 70년대 하면 된다 뉘앙스네요. 좌우명도 체질적인 것과 상당히 비슷한 거 같네요. 태음인이면 ‘원만하게 살자’ 이렇게 만들죠. ‘하고싶은 거 하고살자’ 딱 양인적으로 나오네요. 좋은 사람하고 좋은거 먹으면서 좋은일하자. 이게 제 인생의 목표이자 좌우명입니다.

◈ 1974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외무고시에 합격해서,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파견근무, 외무부의 의전담당을 주로 맡아 20년간 외무부에서만 근무했습니다. 통상관련부부분의 전문가로 90년대까지 활약하신 외교전문가시네요. 한우물만 파셨네요.

통상이란 교섭, 결정이 아닙니까. 이런 것들이 일반적으로는 태음인이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분이 지금 소양인 같은데, 할래 안할래 이렇게 솔직하게 꺼내놓고 교섭하는 스타일이 잘 맞으신 것 같네요.

◈ 태양인은 왜 안나옵니까?

태양인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책임감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개념에서 책임감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태양인은 아이와 비슷하다. 엄마가 약속하자고 그러면 약속한다고 하다가 조금 하는척 하다가 잊어버리죠. 이게 엄마를 무시하거나 하기 싫은게 아니라 진짜 잊어 버리는 거죠. 아이들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상상과 현실이 구분이 안되는 거죠. 이런 품성과 덕성을 가진게 태양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자꾸 편제되고 다듬어져서 보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화끈하게 놀자구요!

◈ 취미는 패러글라이딩, 윈드서핑, 암벽등반, 스킨스쿠버, 카이트보딩(카이트보딩은 연을 날리고 보트를 달아 물위를 미끄러져가는 신종 레포츠) 등

이 양반이 화끈하고 아싸리하고 이런걸 좋아하시나봐요. 뭘해도 짜릿한거. 모험을 즐기는 스타일은 양인일 확률이 높아요. 태음인은 앉아서 오래하는 경기를 잘하죠. 고스돕, 마작 등. 밤새시는 분들도 태음인이 많죠. 몸이 무거워서 많이 뛰면 발목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그늘로 가야되요. 바둑 좋아하면 음인이에요. 양인들은 바둑판을 엎어버리고 싶죠. 굳이 따진다면 장기가 양인의 게임일수 있죠. 빨리 끝나잖아요. 

외교도 화끈하게!

◈ 이분은 일반적 외교적 화술이 아닌 매우 직설적이고 버럭하시는 스타일인데, 직설적이어서 오히려 협상 파트너와 친구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게 소양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인 장점입니다. 적과 동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죠. 가장 좋은 협상은 적을 동지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태음인은 오랫동안 조금씩 친해지는데 비해 소양인은 진도가 빨리 나갑니다. 불타는 사랑은 소양인, 은은한 사랑은 태음인, 정확한 사랑 소음인이죠.

◈ 건강조언을 해주신다면?

지금은 잘 하고 계신 거 같아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몸의 기운이 충분히 있는 거구요. 근육단련을 잘 하셔야 에너지를 잘 쓸 수 있습니다. 단지 걱정되는건, 시간이 날 때마다 신 맛을 먹어서 혀에 침이 고이는 것처럼, 신 맛을 먹었을 때 몸에 뭐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 맛 음식들을 자주 드셔야 합니다. 구기자, 좋은 식초같은 것으로요. 음식을 전반적으로 시게 드시구요. 시큼한 산수유, 구기자 같은 음료수나 차를 드시면 수퍼맨이 되셔서 나라를 위해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