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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요♥/삶의모임, 세보

삶의모임 세보, 공부소식(19.02.18).

by 김길우(혁) 2020. 2. 18.

글쓴이; 삶의모임 세보, 이윤지(경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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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월요일

길고 길었던 저림 스터디를 끝낸 후 새로운 주제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여 시간에 걸쳐 10대 질환을 목표로 변비 어지러움 저림을 공부해왔었습니다. 봉사소에서 직접 뵙는 환자들의 질환을 공부하고 세보 만의 프로토콜을 만들어 보면서, 한의학적 생리 병리 치법 등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임상 질환을 다각적으로 고민하면서 저희가 공통적으로 느꼈던 점은 저희의 실력으로는 한의학 원전을 토대로 다질 기초조차 미비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두보 전진을 위해 한보 후퇴하여 내실을 다지고자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게 된 주제는 바로 📖상한론📖입니다. 상한론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길우 선배님께서는 상한론을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방향성을 조언해주셨습니다. 익숙하지 않기에 등한시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치부한 상한론을 포함한 원전들을 익숙해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의사학적 이해를 통해 글의 행간을 읽어내야 함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동안은 그저 미시적으로 조문을 분석하기위해 급급했었지만, 이제는 당대의 의가들에 빙의되어(?)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신 길우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다음 스터디부터는 삼음 삼양을 주제로 스터디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스터디 뒤풀이에서는 길우 선배님의 대원고등학교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맛있는 족발을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꽃이 멈출 틈이 없었습니다🤣 우정은 시간에 비례하여 깊어지는 것임을 느끼며, 저희도 길우 선배님과 동문 선배님처럼 세보 친구들과의 30년 후의 모습이 그렇게 남았음 싶다고 소망합니다.☘️

그럼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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