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김민수(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
동해 고속터미널에서 나오는데 서울과는 다른 포근한 날씨에 살짝 놀랬습니다. 서울에는 삭풍이 불어 옷깃을 여미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들었는데 동해는 오히려 옷깃을 열고 선선한 기온을 느긋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겨울에는 덜 춥고 여름에는 덜 덥다던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꼭 맞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온 동해 실버타운에서 어르신들 뵙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들 풍광 좋은 곳으로 유람을 떠나신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꼭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서 오늘도 그 분들께 성심껏 치료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처럼 가슴이 탁트이게 해주는, 정말 말 뿐이 아니라 보는 순간 '아!'하며 탄성이 절로나오는 그런 저멀리 수평선까지 시야에 한가득 바다만 보이는 그런 광경에 그 곳을 지날 때면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봉사와 좋은 경치로 항상 돌아오는 길은 유쾌하고 상큼한 기분이 든답니다.
윗 분은 무릎이 아프시고, 아래 분은 허리가 아프시고... 두 분 다 체중조절이 먼저인데... 그것 만큼 힘든게 어디있겠습니까...
글쓴이: 제인한방병원 전문수련의 김민수(02,3408-2132)
'♥칭찬해주세요♥ > 동해실버 봉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42차 692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11.23) . (0) | 2020.11.23 |
---|---|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5차 1078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1.15). (0) | 2020.11.15 |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4차 1064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1.08). (0) | 2020.11.08 |
동해 약천 온천 실버타운에서 63차 1048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1.10.28). (0) | 2020.10.28 |
동해 약천온천 실버타운에서 40차 656분의 어르신을 진료했습니다(10.10.26). (0) | 2020.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