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인 병원에서 김길우 선배님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종혁이는 EMR을 만드는 과정과 이것을 웹으로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또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하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을 말했습니다. 저는 사암침법의 공부를 위해 장부 간의 상통, 표리, 접경 등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천부/비천부에 따른 장부 속성에 대해 공부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재준이는 관합추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여기에 더해 장부의 생병리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들으시고 선배님께서 20년 전에 EMR과 같은 시스템을 고안한 경험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선배님께서 경험하신 값진 데이터들이 재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신 것에 대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의료를 비롯한 과학이 경험에서 출발해서 이 경험이 복원이 되고, 궁극적으로 일반적인 상식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쌓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모두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같은 정도의 사고 및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성수역 인근에 위치한 소곱창집을 찾아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식사를 하면서 선배님께서 봉사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환자분들에게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 보라는 따끔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을 나눠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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