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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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07일 (수), "조선일보 문화면" 게시글입니다.
보통 정력이 약해 고민하는 세대는 4~50대 아저씨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약간 잘못된 생각이다. 사회 생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030 세대들에게도 이러한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온다. 이런 걱정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당황되고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다 정력에 특효약이라고 소문난 약들도 먹어보고, 좋다는 곳도 찾아가 보지만 점점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숨을 토해낸다. 참 어떻게 해야 할지, 젊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럽다... 대개 진료실에서 듣는 2030의 고민들이 이러한 것들이다.
정력(精力)은 성적(性的)인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에서 정(精)은 육체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적 기초이고, 정력이란 그 정(精)들이 원활하게 생성되고 모여서 생기는 건강에 기본이 되는 힘이다. 그러므로 고개 숙인 정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회복시켜야한다. 세 가지만 실천해보자!
첫째, 스트레스는 정력에 가장 큰 적이다. 우스운 소리지만 윗머리와 아랫머리는 쓰는 힘이 같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정력에서 쓰여야할 기운을 위에서 모두 소모시켜 버린다. 자신감을 가지자! 오늘의 어려움이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둘째,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운동을 해라. 독수리로 태어났지만 닭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를 관리하고 단련시켜야 독수리의 위엄을 지킬 수 있다. 닭으로 살 것인가? 독수리로 살 것인가는 오로지 선택에 달려있다. 독수리도 스스로 단련한다.
셋째, 절대적으로 사랑을 하라! 정력은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힘이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한 마리 야수가 되지 않는가? 예쁘고 젊은 아내가 있어도 사랑이 식어 가면 정력도 사라진다. 백날 비아그라 먹어봐라. 사라진 사랑이 회복되기 전에는 정력은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한번의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1110670281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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