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한방병원 경영지원팀 박도현(☎ 02, 340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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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잡았습니다.
천진난만했던 아기 거북이를 해친 범인 말입니다.
(날 내보내 줘!!!! 난 자유로운 영혼이라규!!!!)
거북이 엄마 이성현 선생님과 2층 진료실 식구들은 아기거북이 상해치사 사건의 용의자로 '둘째거북(일명 영시-영 시원찮은 넘)'을 지목했고,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가정의학과 이과장님의 증언과 지목으로 범인으로 확정, 요녀석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답니다. 방법은 구금 보름!!! 시설팀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게 감옥을 만들었습니다.(-V-) 당연당연~
아 그랬더니 요녀석이.....신경질을 마구 부리며 부당하다고 항의, 심지어는 철망을 물어뜯지 뮙니까.. 변호사를 선임하여 상고하겠다는 둥, 자신을 겨냥한 음모가 있다는 둥... 표정이 가관이 아닙니다. 이게 지가 정치인인줄아나? 완젼 황당--;; "딱딱!!!!" 요게 무슨 소린가 했더니만 영시 이넘이 신경질적으로 철망을 물어뜯고 소란을 피우는 소리였답니다.
개전의 정이 현저할 때 특사를 베풀려고 했는데... 하여간 진범은 잡혔으니 정의는 구현되었으나, 소중한 생명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가슴 아픈 현실에 더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영시 저넘이 계속 저렇게 오리발을 내 놓는다면... 음 일층으로 이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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