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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해서 남주자!/중원대 본초학

중원대학교 본초학 3강 후기(11.03.17).

by 김길우(혁) 2020. 3. 17.

 글쓴이: 중원대 겸임교수 김길우 (☎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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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렇게 시작했어요. 이제 남은 사람 22명!)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본초학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본초 각론 첫 번째 시간은 마황, 계지, 자소엽, 형개, 강활, 백지, 방풍, 신이, 세신, 생강, 박하, 상엽, 국화 등 13개 본초에 대하여 강의하였습니다. 이 본초들은 해표약으로 분류되는 약들로, 마황부터 생강까지 10가지 본초는 발산풍한약에 속하고, 박하, 상엽, 국화 3가지는 발산풍열약에 속하는 본초입니다. 이 본초들은 일반적으로 감기와 같은 외감 증상에 많이 활용되는 약재들입니다. 발산풍한약에 속하는 본초들은 대체로 맵고 따뜻한 성미[辛溫]를 가지고 풍한의 사기를 몰아내는 효과가 있으며, 여기에다가 각 본초 특유의 효능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마황은 중풍상한두통 온학을 발표한출하는 특징이 있고, 계지는 조화영위(調和營衛)하는 특징이 있는 것 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의와 동의보감을 참고하면 될 것입니다. 

(열심히 시험 보고 있지요? 저도 성적에 깜짝 놀랐습니다)
김우일, 서경화, 이아름, 정연선, 정유경 학생은 오늘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네요. 방아름 학생은 아쉽게도 하나 틀렸지만 역시 잘 했습니다. 주말에 열심히 공부했나봅니다. 반면 이번 주말에 더 공부해야 할 사람도 있군요. 김복영 학생과, 민미희 학생은 분발해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마황은 이렇게 파란게 좋답니다~)

(조화영위의 계지~)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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