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진 요양원에서 이지현 선생님이 273차 5559명을 진료하였습니다(11.04.02).

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 (☎ 02, 3408-2132)

김길우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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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4월 입니다. 3월도 봄이라 하긴 하지만, 꽃샘추위 때문에 두터운 옷을 입고 다녀야 했지만요. 4월엔 가벼운 옷을 입고, 살랑 살랑한 바람에 향긋한 꽃향기에... 생각만해도 두둥실~ 몸이 가벼워 집니다.

오늘 양주 대진 요양원에 진료차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하였더니 한쪽 문 앞에 할머니들이 모여서 머리 말려주기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아~ 개운해~! 저는 보기만 해도 개운합니다~^-^ )

 
거동이 불편해서 씻고, 깨끗하게 몸을 유지하는 것도 다른 손에 맡겨야 하니 할머니들 마음이 얼마나 갑갑하실까요?

마음이 조금 무거워 지려는 찰나,

가장 첫 방에서 만난 김학철님이 밝은 미소로 맞아 주시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잘 오셨어요."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봄볕같은 따뜻한 말에 기운을 얻어 열심히~ 침을 놓았습니다. 저번 주 장석우 선생님께서 발등에 사혈을 해주신다는 약속을 지키셨는데요. 피를 뽑아내고 난 뒤 발등의 저림이 경감되었고 이제는 발가락만 저리시다는 공풍길님. 제가 괜히 어깨가 으쓱- 합니다.

(발등에 퐁퐁퐁~ 구멍난게 보이시죠??)

봄이라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들 얼굴도 더 밝고 화사해 보이네요~^^  제가 신이 나서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얼굴에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이지현 (☎ 02, 340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