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신동은(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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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입니다. 한 해의 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다들 올해 세웠던 계획을 잘 실현시키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할 때입니다.
지난 주 체육대회를 한 덕에 6월 1일 강의에서는 <小兒>와 <한의학의 기초이론-음식, 음주>를 한꺼번에 배웠습니다. 덕분에 다들 힘들었을 텐데도 열심히 해주어 대견했습니다.
엄마, 나는 면옷만 입을래요~
다음은 대학생이 된 뒤로 자주 접하게되는 음주와 음식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東醫寶鑑]에서는 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질이 몹시 열하고[大熱] 맛이 쓰면서[苦] 달고[甘] 매우며[辛] 독이 있다. 약 기운[藥勢]이 잘 퍼지게 하고 온갖 사기와 독한 기운[毒氣]을 없앤다. 혈맥을 통하게 하고 장위를 든든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근심을 없애고 성내게 하며 말을 잘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 저절로 손이 술병을 향해 움직이고 있나요? 하지만 이렇게도 써있답니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이 상하고 수명에 지장이 있다.” 현명한 음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주냐 맥주냐,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세요!
火의 성질이 강한 술로는 소주와 양주가 있습니다. 빨리 취하고 열이 나며 두통, 가슴 두근거림, 입마름, 어지럼증 등의 열성 숙취가 생깁니다. 水의 성질이 강한 술로는 맥주와 청주가 있습니다. 천천히 취하고 몸을 차게 만들며 설사와 더부룩함, 두중감 등 냉성 숙취를 유발합니다. 술과 안주는 성질을 반대로 고르는 게 좋겠지요? 뜨거운 술을 마실 때는 차가운 과일 안주를 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 자신이 열성체질이라면 화성이 강한 소주보다는 시원한 맥주를 먹는 게 좋을 것입니다.
밥이 보약입니다!
이번 시험은 두 시험을 연달아 보아서 그런지 성적이 고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한혜원, 최혜은, 정하현, 김재원 학생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기대하겠습니다!
제인한방병원 병원장 김길우, 의국 신동은 (☎ 02) 34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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